[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가 제로음료 라인에 안성재와 제로베이스원 등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는 인물들을 모델로 기용하면서 밋밋할 수도 있는 제로음료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안성재’ 셰프를 논알코올 맥주 ‘클라우드 논알콜릭’ 광고 모델로 발탁한다.롯데칠성음료는 완성형 논알코올 맥주 ‘클라우드 논알콜릭’과 요리에 대해 전문성을 추구하는 안성재의 모습이 부합해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안성재 셰프는 2024년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쉐린 가이드 3스타를 획득한 파인 다이닝 식당 ‘모수’의 오너 셰프다. 2024년 하반기에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요리 서바이벌 방송 ‘흑백요리사’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전문적인 평가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가 만든 완성형 논알코올 맥주’라는 콘셉트로 안성재 셰프와 함께 클라우드 논알콜릭의 가치를 알리는 광고를 선보인다. 광고는 대형마트, 편의점 뿐만 아니라 롯데칠성음료 공식 직영몰 ‘칠성몰’을 포함한 온라인 채널 등에서 배너 광고, 기획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클라우드 논알콜릭은 특수 효모를 사용해 발효 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클라우드만의 제한 발효 제조 공법이 적용된 논알코올 맥주다. 생산 공정상 인위적인 알코올 분리 과정을 거치지 않아 맛과 향의 소실이 없는 자연스러운 맥주의 풍미가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완벽주의 안성재 셰프와 함께 완성형 논알코올 맥주 클라우드 논알콜릭의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클라우드 논알콜릭과 함께 부담 없이 차별화된 풍미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성사이다 제로’는 광고 모델로 5세대 대표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을 발탁하고 신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칠성사이다 제로’와 이름에서의 연관성, 청량하고 밝은 이미지로 국내외 앨범 차트를 석권하며 젊은 층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제로베이스원’의 시너지를 기대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짜릿한 청량감을 가진 칠성사이다 제로가 청량하고 밝은 매력을 뿜어내는 제로베이스원과 만나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10~20대 소비자들에게 칠성사이다 제로가 ‘젤로 맛있는 제로’라는 인식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함께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고는 ‘긴박한 순간 더 짜릿하고 맛있게 즐기는 칠성사이다 제로’라는 콘셉트로 제작됐으며, 광고에서 제로베이스원은 수업에 늦은 대학생으로 변신해 지각하지 않기 위해 전력 질주하는 20대들의 공감 상황을 열연했다. 숨이 차고 긴박한 상황에서 칠성사이다 제로를 마시는 모습을 통해 짜릿하고 시원한 칠성사이다 제로가 제일 맛있는 탄산음료임을 강조하고자 했다
영상은 대학생으로 변신한 제로베이스원이 “큰일났다, 오늘 지각하면 F인데?”라고 외치며 수업에 늦은 긴박한 상황을 묘사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영상에 등장한 제로베이스원은 지각하지 않기 위해 숨이 차도록 뛰어가고 대학교 앞 시음부스에서 칠성사이다 제로를 건네받는 순간 마시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강조한다. 가까스로 강의실에 도착해 출석체크를 성공한 뒤 시원하게 칠성사이다 제로를 마시는 모습으로 짜릿한 청량감을 극대화해 표현했다.
지난 7월 5세대 걸그룹 ‘미야오(MEOVV)’의 ‘엘라’가 출연해 10대 학생들의 일상 속에서 긴박한 순간 마시는 탄산음료의 짜릿함과 청량감을 담아낸 칠성사이다 제로 광고 영상은 공개 한달 만에 유튜브 조회 수 약 1200만뷰(16초, 31초 광고 누적 합산 기준)를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젤로 맛있는 제로' 콘셉트를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