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이재현 회장 장남 이선호 전진배치...6년 만에 지주사 복귀

  • 등록 2025.08.27 16: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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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이 9월부터 CJ㈜에 신설되는 미래기획실장을 맡는다.  이선호 실장은 그룹 차원의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미래 신사업 확대를 담당한다. 

 

미래기획실은  그룹의 중장기 비전과 신규 성장엔진 발굴 등 업무를 수행하고, 미래 관점의 전략적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이 실장은 오는 9월 CJ제일제당에서 지주사인 CJ로 옮길 예정이다. 이 실장의 지주사 복귀는 6년 만으로 향후 그룹에 신설되는 미래기획실장(경영리더)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 관계자는 “이선호 실장은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 역할을 수행하며 그간의 글로벌 식품사업 대형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을 담당해왔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그룹의 미래성장동력과 신사업 확대를 맡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3년 그룹 공채로 CJ제일제당에 입사한 이선호 실장은 전략기획, M&A 등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경영 전문성을 높였다. 특히, 슈완스 인수 후 PMI 작업을 주도하는 등 글로벌 식품사업 확장과 사내벤처·혁신조직 육성, K푸드 발전과 세계화 위한 ‘퀴진K’ 기획 등 성과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은 코리아하우스 개관 행사에 참석하고 이 실장이 기획한 퀴진케이(Cuisine. K)가 한식진흥원과 함께 한식을 바탕으로 한 정찬을 준비했다. 이 실장은 현장에서 이를 직접 살폈다고 한다.

 

퀴진케이는 이 실장이 부친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한국 식문화의 세계화 철학을 이어받아 만든 프로젝트다. 유망한 젊은 한식 셰프를 발굴·육성하여 이들이 전 세계에서 한국 식문화 확산의 첨병 역할을 하도록 한다. 최종적으로는 프랑스 요리 학교 르 꼬르동 블루처럼 한식전문학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조성윤 기자 w74360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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