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다논은 ‘풀무원요거트 그릭’이 2014년 11월 론칭 이후 누적 판매 4억 개를 돌파(2025년 6월 기준)했다고 25일 밝혔다.
‘풀무원요거트 그릭’은 ▲우유 대비 단백질 2배 ▲그리스 크레타 섬 유래 유산균 발효 ▲진하고 부드러운 식감 등 차별화된 제품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개척해 왔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풀무원요거트 그릭’은 10년 연속 국내 그릭 요거트 시장점유율 1위(닐슨 RI 기준, 2015년 1월~2025년 1월)를 기록하며 지난해 말 3억 6천만 개 판매 돌파 이후 7개월 만에 4억 개 판매 돌파를 달성했다. 지난 5월에는 소비자 조사에서 요거트 부문 ‘소비자 만족도 1위 브랜드’로 선정되며 시장 리더십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소비자 니즈와 시장 트렌드에 발맞춘 전략적 리뉴얼과 신제품 출시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4월 리뉴얼을 통해 당 저감, 부드러운 식감, 풍미 강화를 반영해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것이 큰 호응을 얻었다. 풀무원요거트 그릭은 주요 제품인 '풀무원요거트 그릭 달지 않은 플레인'을 '설탕무첨가 플레인'으로 리뉴얼하며, 설탕을 전혀 넣지 않고 우유 유래 당만 함유하도록 개선했다.
리뉴얼 이후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적당히 부드러워 토핑과 함께 먹기 좋다”, “당은 줄었지만 맛은 같아서 만족스럽다” 등 재구매 의사를 밝히는 의견이 잇따랐다. 실제로 4~6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하며 리뉴얼 효과를 입증했다.
또, 여름철 한정으로 선보인 시즈널 제품 ‘그릭 프로즌’ 역시 브랜드 성장을 견인했다. 리얼 그릭 요거트를 얼려 아이스크림처럼 간편하게 즐기는 ‘그릭 프로즌’ 플레인∙딸기 2종은 ‘아이스크림 대신 여름 간식으로 딱이다’, ‘젤라토처럼 쫀득하다’는 후기가 이어지며 건강한 여름 간식으로 자리매김했다.
풀무원다논은 제품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디지털 서포터즈 운영, 레시피 공유, 쿠킹 클래스 진행 등을 통해 그릭 요거트를 건강하고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을 알리고 있다. 이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헬시 플레저 트렌드와 결합해 건강한 식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풀무원다논 풀무원요거트팀 성지예 BM은 “이번 누적 판매 4억 개 돌파는 리뉴얼을 비롯한 제품 혁신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과 소비자 참여형 활동을 통해 그릭 요거트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