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15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메가쇼 시즌1에 참가하여 전북 전통식품과 수도권 소비자가 만나는 직거래의 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전북 전통식품 기업들은 발효장류, 떡류, 과일가공품, 저염 간편식 등 지역 기반 식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며, 현장형 마케팅을 통해 제품의 신뢰성과 지역 식문화의 매력을 동시에 알렸고, 제품 시식과 사용 설명 중심의 ‘경험형 부스’는 소비자 참여를 이끌고 현장 매출로도 이어져 행사기간 동안 약 1.5억 원의 판매성과를 올리며 B2C 중심 박람회로서는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디자인 리뉴얼 제품이나 건강·간편 트렌드를 반영한 가정간편식(HMR) 라인업이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일부 업체는 행사 직후 수도권 유통사와의 납품 상담으로 이어지기도 했으며, 바이오진흥원은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전북사랑도민증 발급, 제2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개최 등 기관의 주요 행사와 도정을 홍보하며 전북특별자치도를 알리는데도 노력했다.
참가기업 관계자는 “현장에서 소비자의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피드백을 반영한 제품 개선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는 자리였다. 매출뿐 아니라 향후 유통 확대의 기회로도 연결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현장 중심의 소비자 접점이야말로 지역 식품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가장 실질적인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식품기업들이 수도권을 포함한 다양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판로 확대와 마케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