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는 미래 청년세대 지원 일환으로 추진한 청년자립지원 프로젝트 '두껍베이커리'에 참여한 2개 매장이 모두 자활기업으로 전환했다.
자활기업은 자활근로사업단 소속으로 매장운영 및 기술을 배워온 청년들이 만든 조합형 법인이다. 조합장 및 조합원으로서 매장의 운영주체가 돼 직접 운영한다.
지난 2021년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오픈한 '두껍베이커리 광주점'은 지난해 11월 자활기업으로 전환했다. 2020년 오픈한 창원 1호점이 2022년에 자활기업으로 전환한 데 이어 광주 2호점이 뒤를 이으면서 '두껍베이커리' 인큐베이팅 지원은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20년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베이커리카페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등 후원했다. 인큐베이팅 기간 카페 공간 임대료를 지원하고 제과제빵, 바리스타 교육, 매장 운영 전문가 인력 비용을 지원했다. 앞으로는 청년자립지원 위한 '두껍베이커리' 사업을 재단장해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100년 주류 기업으로서의 사명감과 소비자에 대한 감사를 담아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