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S/S기획(1)]머리가 띵하는 청량함-하이트진로가 선보이는 2025년의 맥주 라인업

  • 등록 2025.04.01 17: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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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가 라거맥주 ’테라‘와 ’켈리‘ 라거 흑맥주’스타우트‘를 재단장하고 봄.여름 맞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019년 3월 출시한 테라는 국산 맥주 중 가장 빠른 시간 내에 100만상자 판매를 돌파하며, 맥주 시장에 빠르게 안착 후 현재 50억병 넘게 판매하고 있다.

 

테라는 100% 청정 맥아를 사용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미세먼지 시대 맥주의 주 원료인 맥아의 청정성을 위해 전세계 거의 모든 맥아를 테스트했고, 그 결과 세계 대기질 부문 1위 국가 호주의 청정맥아만을 100% 사용했다. 테라는 100% 진짜 탄산만을 사용했다.
인공을 거부하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인위적인 탄산의 주입없이 발효 과정 중 발생하는 진짜 탄산만을 사용해 인위적인 따끔거림없이 강력한 탄산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테라는 출시 6년차인 작년 7월 처음으로 라이트 맥주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테라라이트는 3분의 1의 낮은 칼로리와 제로슈거 공법을 통해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맥주다. 또한 맥즙을 추출하는데 기존 대비 4배 더 시간을 기울여 맥주 본연의 맛도 놓치지 않았다.

 

사측은 출시 6주년을 맞은 테라 맥주의 패키지를 리뉴얼했다. 테라의 재활성화와 대세감을 확대하기 위해 '테라 점프 업(Jump Up) 2025!'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배우 공유에 이어 두 번째 테라의 모델로 배우 지창욱을 발탁했다. 하이트진로는 배우 지창욱이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 등 여러 장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성이 높고 다양한 연령대에서 호감도가 높은 배우라고 설명했다. 또 밝고 긍정적인 캐릭터가 테라의 청정한 이미지와 잘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대중성을 넓히기 위해 자사의 다른 브랜드 제품과 협업 마케팅에 주력하면서, 전국의 야구장 마케팅과 전주가맥축제, 홍천강 별빛음악 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테라와 더불어 지난해 4월 출시한 '켈리(Kelly)'도 선전하면서 하이트진로의 맥주부문 듀얼 브랜드 전략은 성과를 내고 있다. 켈리는 지난해 3월26일까지 출시 후 1년 간 누적판매 3억 6000만병을 돌파했다. 이는 1초당 약 11.5병이 판매(330ml 기준)된 꼴이다.

 

켈리는 이색 협업을 통해 야구 팬 공략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켈리와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라마다호텔)이 협업해 호텔 내 '컬리 브랜딩 룸'을 마련한다.

12층 객실 5개와 객실 로비를 켈리 브랜드 시그니쳐 컬러인 '엠버'를 활용해 꾸민다. 야구 경기의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야구 소품도 곳곳 배치한다.

‘테라’, ‘켈리’를 연달아 성공시킨 하이트진로는 여세를 몰아 흑맥주 제품 ‘스타우트’의 주질과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한다. 1991년 국내 최초 라거 타입 흑맥주로 출시된 스타우트는 현재까지 누적 약 6억 병 이상 판매됐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품질개선을 통해 기존 흑맥주 애호가와 청량감 있는 라거맥주를 사랑하는 소비자 모두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우선 흑맥주는 쓰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인 귀리(제품 내 오트몰트 0.96% 사용)를 담아 더욱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주질을 완성했다. 또 100년 전통의 네덜란드산 블랙스완 흑맥아를 라거 공법으로 발효시켜 깔끔청량한 목넘김을 구현했다.

 

켈리의 선전 덕분에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전체 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 성장했다. 자체 자료 기준으로 2020년 이후 3년 만에 최다 맥주 출고량을 기록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출시 6주년을 맞은 테라는 '청정라거' 콘셉트로 맥주 시장의 판을 뒤집는 한편, 라거 타입 흑맥주 스타우트가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조성윤 기자 w74360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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