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구디웨이브클럽 전통주하이볼' 배맛·청귤맛 판매

  • 등록 2024.08.02 0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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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MZ세대가 즐기는 하이볼로 전통주와 국내 과수농가 지원에 나섰다. 농심이 국가무형유산 전통주 ‘문배주’를 활용한 하이볼 ‘구디웨이브클럽 전통주하이볼 배맛’과 제주 감귤 증류주 ‘미상’을 활용한 ‘구디웨이브클럽 전통주하이볼 청귤맛’을 오는 14일 GS25 편의점을 통해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하이볼은 증류주에 탄산음료를 섞은 칵테일의 하나로,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농심은 신제품 2종을 통해 하이볼을 즐기는 젊은 세대에게 우리 전통주의 매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전통주하이볼 배맛에 들어간 ‘문배주’는 면천두견주, 경주교동법주와 함께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3대 전통주 중 하나이고, 청귤맛에 활용된 ‘미상’은 제주감귤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제주지역 140여개 농가가 연합해 만든 전통주다.

 

제품 출시를 담당한 농심 사내스타트업 ‘전통주 사업화 추진팀’은 전통주 ‘문배주’와 ‘미상’ 양조장을 직접 찾아가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전통주 하이볼 기획의도를 설명해 원액 공급을 이끌어 냈고, 향후 마케팅도 전통주 매력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하이볼의 풍미를 높이기 위해 들어간 배와 청귤 농축액 또한 국내산으로, 국내 과수 농가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구디웨이브클럽 전통주하이볼 배맛은 조, 수수 등 곡물을 활용해 빚지만 배 향을 내는 ‘문배주’의 독특한 특성에 맞춰 국산 배 농축액을 더해 깊은 향과 은은한 단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국가무형유산 전통주를 활용한 하이볼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됐다.

 

‘구디웨이브클럽 전통주하이볼 청귤맛’은 100% 제주 감귤을 발효해 만든 증류주 ‘미상’에 제주산 청귤 농축액과 탄산을 더해 상쾌한 향을 담은 제품이다.

 

농심 관계자는 “젊은 세대가 즐기는 하이볼로 전통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국산 원료를 활용해 농가와 상생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주의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 사내스타트업 전통주 사업팀이 런칭한 신규 브랜드 ‘구디웨이브클럽’은 ‘Make a happy wave with goody’라는 슬로건으로 옛것과 새것, 글로벌과 한국 문화를 융합한 다양한 식음료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맛과 행복을 연구하는 ‘악뚱’, ‘덕지’, ‘푸푸’ 3개 캐릭터를 통해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조성윤 기자 w74360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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