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합 수입식품 중 94%가 중국산

  • 등록 2005.04.13 13: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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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1/4분기 중 수입?신고된 식품 등 총23,830건(중량 628천톤, 금액 569,457천불)을 검사한 결과, 전년도 동기 대비 약 56% 증가한 72건에 대해 부적합 처분하고, 폐기 또는 반송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수입된 제품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농산물이 379,884톤으로 전체 수입량의 61%를 차지했으며, 가공식품 213,725톤, 식품첨가물 20,355톤, 기구류 등 12,578톤, 건강기능성식품 1,118톤 순으로 수입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수입된 물량이 205,244톤으로 총 수입물량의 33%를 점유했고, 상위 3개 수입국인 미국, 중국, 일본이 전체 수입물량의 6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제품은 중국산이 전체 부적합제품 72건 중 46건, 전체 부적합물량 466톤 중 94%에 해당하는 436톤을 차지해 중국산 제품의 부적합율이 여전히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 품목별 현황을 보면 과자류가 15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준규격외 일반가공식품, 건조 농·임산물, 김치·절임식품, 식육제품, 음료류 순이었고, 주요 부적합 사유로는 식품첨가물 사용기준위반, 가공식품의 일반기준 및 규격 위반이 각각 2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장균 등 미생물 기준위반이 뒤를 이었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

푸드투데이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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