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식품 ‘마음대로’ 만들어

  • 등록 2005.04.11 14:23:24
크게보기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학교주변에서 판매되는 부정·불량식품을 근절하기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을 제조·가공업소 20개소를 대상으로 기획단속을 실시한 결과, 무신고 영업 및 시설기준위반 등 6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충남 천안시 소재 도께비나라는 ‘마늘쿠키’를 OEM으로 생산해 판매하면서 유통전문 판매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았으며, 제품포장지에 항암 효과 등 질병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허위·과대광고를 했다.

충북 음성군 소재 대창식품은 유통기한을 2~7개월 임의로 연장표시한 별사탕을 팔다 적발됐다.

충북 청원군 소재 새로나베이케리는 생산 공정 일부를 화장실 통로에 설치하여 운영하는 등 비위생적으로 제품을 생산했고, 충북 옥천군 소재 코코캔디종합식품는 콩사탕 등 4개 제품을 생산·판매하면서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았다.

대전식약청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명예감시원을 적극 활용해 초등학교 주변의 식품위생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

푸드투데이 이승현 기자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