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기자]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가장 즐겨먹는 간식은 무엇일까. 다양한 간식거리 중 가장 즐겨먹는 것은 '과자'로 나타났다. 과자와 함께 간식 1위로 꼽혔던 '빵'은 매년 섭취가 줄고 있다. 
 

2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1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학교에서 간식을 먹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섭취하는 학교 간식을 설문한 결과, ‘과자(27.6%)’를 섭취하는 청소년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빵/도넛(19.1%)’을 섭취하는 청소년의 비중이 그 다음으로 높게 조사됐다. 

‘김밥(5.2%)’을 섭취하는 청소년의 비중은 전년 대비 3.7%p 증가한 반면, ‘주스(1.0%)’를 섭취하는 학생의 비중은 4.4%p 감소했다.

남학생의 경우 여학생에 비해 ‘과자(21.4%)’와 ‘우유/두유(12.6%)’를 섭취하는 청소
년의 비중은 각각 13.5%p, 6.8%p 낮은 반면, ‘빵/도넛(22.2%)’를 섭취하는 비중은 6.8%p 높았다.

중학생의 경우 고등학생에 비해 ‘우유/두유(19.0%)’를 섭취하는 청소년의 비중이 5.9%p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