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생맥주’로 대전ㆍ충청시장 공략

  • 등록 2005.01.28 18: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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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을 ‘카스’ 물결로…”

오비맥주가 중부권 생맥주 시장 굳히기에 들어갔다.

오비맥주는 26일 충북 청원 카스맥주공장에 생맥주 ‘마스터 스쿨’을 개설하고 대전·충청지역 생맥주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생맥주 스쿨을 통해 연간 1,200여명의 예비 창업자와 기존 업주 등에게 생맥주 기기관리, 안주 조리실습, 종업원 교육, 세무·회계관리 등 다양한 창업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아울러 생맥주 전문점 창업을 염두에 두고 있는 예비 업주에게 오비맥주의 창업전문가들이 일대일 사후관리를 해주는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대전 및 충남북 지역 예비 창업주들은 청원 생맥주 스쿨(☎043-269-4740) 또는 카스맥주 홈페이지(http://www.casssbeer.com)를 통해 신청을 하면 된다.

오비맥주 김준영 부사장은 “현재 대전과 충청지역의 카스 생맥주 시장점유율은 약 70%에 이른다”며 “생맥주 스쿨을 통해 이 지역에서 매년 100여개 이상의 신규 업소들을 개발해 생맥주 시장에서 주도적 위치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비맥주는 경기 이천공장과 전남 광주공장에서도 생맥주 스쿨을 운영중이다.

<정병기 기자/hope@fenews.co.kr>

푸드투데이 정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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