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코 앞...얼큰하고 매콤한 국물 메뉴로 고객 입맛 잡아라

  • 등록 2020.11.13 10:22:28
크게보기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겨울이 한 발짝 다가오면서 외식업계에서는 다양한 국물 메뉴들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업계에선 추운 날씨 속에 한층 더 몸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얼큰하고 매콤한 국물 메뉴 라인업을 강화하며 고객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설렁탕 브랜드 ‘한촌설렁탕’에서는 기존 얼큰설렁탕 메뉴에 얼큰도가니탕, 양곰탕을 올해 연이어 출시하며 얼큰한 탕 메뉴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들 메뉴는 얼큰하면서도 매콤함이 가미된 국물 맛이 특징이지만 각 메뉴만의 차별화로 얼큰한 국물 메뉴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얼큰설렁탕은 진한 육수와 칼칼하고 얼큰함이 조화된 매콤한 탕 메뉴이며, 양곰탕은 소내장의 쫄깃함 식감과 개운하면서도 얼큰한 맛이 특징이다. 얼큰도가니탕의 경우 영양 가득한 도가니와 버섯 등을 넣은 건강한 얼큰함을 느낄 수 있다.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은 기존 히트 메뉴인 짬뽕순두부를 다시 선보였다.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순두부찌개에 불맛 나는 짬뽕으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인 이 메뉴는 바지락, 오징어 등이 들어간 해산물 육수로 시원함을 더했다.

  
짬뽕과 순두부찌개의 조화로 얼큰하면서도 매콤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추운 날씨에 먹기 좋은 메뉴다.

 

  별미국수 전문점 ‘제일제면소’는 얼큰한 국물 메뉴를 집 또는 야외에서도 먹을 수 있게 투고(to-go) 전골 메뉴 라인업을 확대했다.
  

새로 선보인 메뉴는 고소하고 꼬들꼬들한 한우 차돌박이, 다양한 채소, 버섯이 한 데 어우러져 얼큰하고 깊은 맛을 내는 ‘한우 국수 전골’과 ‘가을송이 한우 국수 전골’로 2~3인용으로 출시되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기존 투고(to-go) 1인 전골 메뉴였던 ‘얼큰 왕만두 전골’과 ‘모듬 우동 전골’도 2~3인용을 따로 출시했다.
  

업계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질수록 국물 요리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국, 탕, 찌개류, 라면 등의 제품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며 “이에 외식업계에서는 일반적인 국물 메뉴보다 몸이 한층 더 따뜻해질 수 있는 얼큰하고 매콤한 국물 요리로 차별화하여 고객들을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윤서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