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파고에 공동브랜드로 맞서기 위해 과수농가들이 하나로 뭉쳤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사과, 배, 감귤 등을 가지고 자유무역협정(FTA), 도하개발아젠다(DDA) 등 개방화에 맞서 ‘썬플러스(Sunplus)’라는 공동브랜드로 지난 23일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선식품 특설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제주감귤농협 등 국내 1,100농가가 결집한 연합회.
‘썬플러스’는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농약도 절반으로 줄인 고품질 안전과실로 등급별 선별 등 소비지 시장에서 최상의 과일종합브랜드를 표방한다. 이미 첫 도매시장 출하식(지난달 1일)에서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없어서 못 팔정도의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연합회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국산 과일브랜드 썬플러스 초출하식’을 갖고, 사과홍보이벤트, 맛있는 사과 고르기 설명회, 당도시연행사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로 우리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에 주력했다.
이경진기자/lawyo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