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기준미달 수입농산물 급증

  • 등록 2004.09.11 18: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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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대비 폐기·반송 62% 증가

지난 8월 수입 농산물 중 폐기반송되거나 소독후 통관한 농산물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 산하 국립식물검역소는 지난 8월중 8천331건에 대해 검역을 실시한 결과 규제 병원균 등이 발견된 중국산 배추 등 105 건을 폐기·반송조치하고 1천685건은 소독후 통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8월에 비해 폐기·반송은 62%가 소독처분은 7%가 증가한 수치이다.

검역소는 이에 대해 “배추의 검역물량이 118건, 3천282t으로 작년 동기의 17.4배로 늘고 작년에는 검역신청이 전혀 없던 무도 34건, 1천136t에 달하는 등 국내 작황이 나쁜 일부 채소류의 수입이 늘어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검역소는 규제대상 병원균이 발견된 중국산 배추 22t과 흙이 부착돼있는 미국산 양상치 32t, 중국산 쪽파 46t 등은 폐기·반송했고 진딧물이 발견된 중국산 배추 2천728t과 필리핀산 바나나 706t, 미국산 자몽 55t 등은 소독처리했다고 밝혔다.

박연수 기자/1004@fenews.co.kr

푸드투데이 박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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