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알알이 톡톡’ 5월의 산딸기 본격 출하

  • 등록 2016.05.03 17: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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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한병)는 2011년부터 산딸기를 새소득 작목으로 발굴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산딸기는 최근 20여 농가(7ha)에서 지난 4월부터 본격 출하돼 농가 소득을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본격적인 산딸기 출하는 5월말부터 시작되지만 최근 보온시설을 갖춘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는 산딸기는 노지재배보다 2개월 정도 조기수확이 가능하고, 2~4배의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서 점차 재배면적이 늘고 있다.

 
베리류의 특징인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산딸기는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 효과가 좋다. 새콤달콤한 맛과 함께 항산화물질 등 기능성까지 겸비한 대구 산딸기가 소비자에게 새로운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현재 수확되는 산딸기는 지역 백화점이나 수도권 도매시장으로 출하돼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출하가격은 1kg당 28000원 정도이다.


한편,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산딸기 재배농가 육성과 기술력 정착을 위해 ‘산딸기 재배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산딸기가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또한, 도시민이 직접 수확의 기쁨을 체험하며, 갓 수확한 산딸기를 맛볼 수 있는 수확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프로그램은 동구 둔산동 일원의 농장현지에서 진행되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17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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