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양돈농가 구제역 일제검사

  • 등록 2016.04.29 16: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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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4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74일간 도내 양돈농가 662호를 대상으로 구제역 일제검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제역은 지난 1월 전북 김제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전북, 충남지역의 6개 시·군에서 총 21건 발생했으나, 경북지역은 2015년 3월 이후로 현재까지 발생이 없는 상태이다.


이번 일제검사는 과거 구제역 발생지역인 고령지역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실시했으며, 총 42호 659두의 돼지에서 구제역 감염항체 음성으로 판정됐고, 사육구간별 돼지 659두 중 435두(66%)에서 백신항체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구제역 백신항체 검사결과 항체 양성률이 60%미만인 농가는 특별관리 대상 농가로 분류해 구제역 백신 접종 지도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양성률을 높여갈 방침이다.


경상북도 가축위생시험소 윤문조 소장은 “이번 구제역 일제검사를 통해서 도내 감염항체가 형성된 돼지를 빠짐없이 색출해내고, 백신항체 형성이 저조한 농가를 선정해 백신 추가접종을 독려하는 등 도내 구제역 발생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금번 일제검사에 양돈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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