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잘못된 헬스보충제 건강 강조표시 주의해야

  • 등록 2016.04.29 14: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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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식품안전청(FSAI)은 '운동능력 증진 영양(Performance Nutrition)'과 관련 식품 및 보충제의 확산이 젊은층(13-35세)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해 논의하는 공개회의를 주관했다고 27일(현지시각) 밝혔다.


동 컨퍼런스는 경기력 향상 제품 및 보충제 사용을 포함한 스포츠와 피트니스 영양, 오인을 유발하는 강조표시, 젊은층에게 적합한 균형잡힌 식단에 대해 주요 전문가들이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식품안전 자문위원회 의장 베로니카 캠벨은 "이번 행사는 음식이 운동선수와 경기력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젊은층을 잘못된 건강 강조표시로부터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지에 관해 영양, 의학, 스포츠, 공중보건 분야의 주요 전문가들의 견해를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식품안전청 공중보건영양 전문가 매리 플린에 따르면 젊은 사람들은 스포츠 영양과 관련된 다수의 잘못된 정보에 노출돼 있다. 이러한 정보는 젊은층의 현재와 미래의 건강 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스포츠 식품 산업은 전세계적으로 연간 65파운드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남성에게는 근육 증가, 여성에게는 체중 감량과 같은 성별에 따른 판촉 활동이 가끔씩 이뤄지는데 젊은층은 해당 유형의 메세지에 더욱 민감할 수 있다.


플린 박사는 비현실적인 신체상이 '이상적'인 것으로 홍보하는 건강하지 못한 메세지로부터 특히 계속 성장 중인 십대 청소년들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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