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굴’ 지리적표시 등록

  • 등록 2016.04.06 15: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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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고흥에서 생산된 굴이 정부 수산물 지리적 표시 품목으로 최종 등록돼 ‘고흥 굴’이란 이름표를 달고 국내외로 나갈 수 있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수산물 지리적 표시 등록제는 지역 특성을 지닌 우수 수산물이나 수산가공품을 특정 지역에서 생산․가공했다고 정부가 보증하는 제도다.

 

전남은 이번에 고흥 굴을 새로 등록함으로써 전국 22개 지리적 표시 수산물 가운데 82%인 18개를 보유, 전남 수산물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고흥 굴은 수심이 얕은 갯벌에 살면서 먹이와 영양분을 풍부하게 공급받아 우윳빛 색을 띠고 맛과 향이 진하다. 특히 칼슘과 인, 철, 무기질이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도 많이 함유돼 빈혈 예방에 탁월하며, 11월부터 2월 말 사이 생산되는 굴이 가장 맛이 좋다.


배택휴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고흥 굴이 수산물 지리적 표시 품목으로 등록돼 전남 수산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지금 진행하고 있는 영광 민물장어, 순천 가리맛조개, 진도 전복, 장흥 미역, 신안 전복 등 5개 품목도 추가로 등록되도록 하는 등 지속적인 우수 수산물 지리적 표시 등록 확대와 등록 품목 체계적 관리로 전남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dbswl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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