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돗물 냄새 원인 '고무호스'...식당 등 사용자제 당부

  • 등록 2016.04.06 12: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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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시장 염태영)는 6일 일반식당, 방앗간, 두부제조시설 등에서 고무호스를 사용하지 않도록 고무호스 사용자제를 당부했다.


수돗물사용 시 역한 소독냄새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고무호스는 PVC, PE계통의 각종 화학첨가물이 들어있어 수돗물의 소독제인 염소와 반응, 클로로페놀이라는 악취물질(락스냄새)을 만들어낸다.


클로로페놀은 악취만 발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피부, 점막, 위장관에 흡수돼 중추신경장애를 유발하기도 하며 구토, 경련 등의 급성중독, 발암성, 돌연변이 물질을 생성시키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도꼭지에 호스를 연결해 사용하지 않거나 무독성 식품전용호스를 사용해야 하며, 일반 철물점 등에서 시판중인 고무호스는 대부분 식품전용 호스가 아니어서 구매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dbswl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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