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식품수출 전년대비 30% 증가...비스킷.음료.라면 등 인기

  • 등록 2016.03.31 1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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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액을 10억 5000만 달러로 세운 가운데 연초부터 농산물 수출이 급증해 조기목표 달성이 예상된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경기도 농식품 수출액은 1억 6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수출 상위 품목은 비스킷, 음료, 라면, 맥주,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이 전체의 49%로 주를 이뤘다. 또. 전통적으로 수출 강세 품목인 인삼제품, 채소종자, 조미김은 중국과 아세안 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반면에 화훼류와 축산물은 전년보다 각각 41%, 20% 수출이 감소했다.
도는 K-FOOD 홍보, 한국 드라마 인기몰이, 한국산 인기 상품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3천 7백만 달러, 일본 2천 7백만 달러, 미국 2천 5백만 달러, 대만 9백만 달러 순이며, 특히 중국시장 농식품 수출액은 작년 2월보다 40% 증가해 농식품 수출 1위 국가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지난 3월 8일 열린 도쿄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16)를 시작으로 상반기에 9개의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수출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세계 경기 둔화, 환율 변동 등 대외 여건이 어렵지만, 농식품 수출목표 10억 5천만 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수출 포장재 지원 사업, 수출단지 시설개선 사업 등 농식품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식품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dbswl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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