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식품 수출 활성화로 FTA 위기 넘는다

  • 등록 2016.03.30 16:50:12
크게보기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최근 FTA 체결 확대에 따른 농수산업 위기를 농식품 수출 활성화로 정면 돌파하기로 하고 ‘농식품 수출지원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지원활동에 나섰다.

 
도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각 시·군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중앙회,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 유관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농식품 수출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참석자들은 농수산식품 수출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공조체제 확립을 통해 농식품 수출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출전략 품목을 발굴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관세인하를 위한 원산지 증명교육 ▲비관세장벽 해소 방안 설명회 ▲신선농산물의 해외 홍보판촉 ▲해외 농식품 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 앞서 도는 도 농정국장과 농산물유통과장을 각각 단장과 부단장으로 하는 ‘농식품 수출지원단’을 구성하고 도내 생산된 농식품의 수출 산업화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농식품 수출지원단은 총괄지원반(농산물유통과), 생산지원반(친환경농산과), 기술지원(농업기술원), 안정성관리반(농산물품질관리원), 마케팅지원반(aT), 생산공급반(농협) 등 총 6개 반으로, 농식품 맞춤형 수출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 농식품 수출지원단장인 정송 도 농정국장은 “FTA 확대로 인한 농업·농촌의 위기는 농식품 수출을 통해 넘어서야 한다”라며 “앞으로 농식품 수출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간에 원활한 협력을 통해 농식품 수출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dbswl177@naver.com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