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극동러시아 대형유통망 진출로 수출위기 타개

  • 등록 2016.03.29 12: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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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KOTRA(사장 김재홍)와 함께 30일 하바롭스크에서 최초로‘극동러시아 대형유통망 진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현지 대형 유통망을 포함한 바이어 11개사가 참가해 강원도기업 8개사와 수출 상담을 가진다.


러시아에 대한 서방제재로 유럽 및 터키의 농식품 수입이 금지돼, 수입 대체지역으로 한국 등 아시아 지역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극동 러시아  지역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근접해 타 러시아 도시에 비해 한국상품에 대한 이질감이 없고, 품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다.


‘극동러시아 대형유통망 진출 상담회’는 현지 유통업체가 수입 및 상담을 희망하는 품목을 선 제시하고, 이에 맞는 국내기업을 선정해 상담을 추진하기에 성과가 높은 편이다. 올해부터는 매년 극동러시아 내 1개 지역을 지정해 순회하며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원도 블라디보스톡사무소 최진구 주재관은 이날 상담회장에서 “강원도기업들은 최고의 농식품을 생산해 낼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제품 홍보나 수출을 위한 기회가 부족하다”고 언급하며, “러시아 극동지역별 대형유통망 진출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강원도기업 수출에 날개를 달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작년도 pilot사업으로 추진한 블라디보스톡 대형유통망 진출 상담회를 통해 V-lazer 社에 40개 품목, 약 24000 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dbswl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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