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옥종딸기체험축제 북새통...가족체험축제로 자리매김

  • 등록 2016.03.29 11: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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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휴일 이틀간 3만 5000여 명 방문, 7세 이하 어린이 무료체험 대박


“마을이 생긴 이래 이렇게 많은 사람이 찾은 것은 처음입니다.”


지난 27일 주말 딸기체험축제가 열린 경남 하동군 옥종면 북방마을 하정호 이장은 물밀 듯이 밀려드는 인파를 보고 이렇게 표현했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옥종 북방딸기체험축제는 주말·휴일 이틀간 3만 5000여 명의 체험객이 찾았다.

 
올해 딸기체험축제는 직장인을 위해 지난해보다 하루 더 늘려 이틀간 진행해 일요일에도 가족과 함께한 많은 체험객이 딸기를 따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7세 이하의 어린이에게는 무료체험 기회를 제공해 큰 성과를 거뒀다.


 

축제장을 둘러본 윤상기 군수는 앞으로 딸기체험축제 기간내 가족과 함께 방문하는 7세 이하 어린이에게 무료체험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체험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혀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번 축제는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 등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아이들에게 큰 재미와 즐거움을 줬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저글링 공연, 초등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트로트대회 등으로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체험객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딸기 무료 제공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고 딸기 스토리텔러도 적극 육성해 하동의 대표적인 농촌관광체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옥종딸기는 200ha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400억 원의 소득을 올리는 대표적 고소득 효자 농산물이며 옥종면에서만 하동군 전체면적의 95%를 재배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dbswl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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