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기업인 장흥에 주목하다

  • 등록 2016.03.27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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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기업인 90명이 전남 장흥군을 찾아 투자환경을 둘러봤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수도권 기업인 90명을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개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기도 안산시와 시흥시 등 수도권 기업인으로 구성됐다.


25일부터 1박 2일 기간으로 진행된 이번 기업인 초청행사는 장흥바이오식품산단 등 주요 투자후보지와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팸투어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장흥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이와 연계된 편백숲 우드랜드, 로하스타운, 토요시장 등 지역 인프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장흥군은 올해 장흥바이오산업단지 분양률 50% 달성을 군정 5대 핵심 목표 중 하나로 정하고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투자유치 목표는 20개 기업, 1천억원으로 이에 따른 고용인원은 500여 명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장흥군은 올해 ‘1부서 1기업 이상 유치’를 군민과 향우로 범위를 확대하고 타깃기업으로 선정된 100여 개 업체에 대한 관리 수준도 높여가기로 했다.


특히 업무협약(MOU) 체결 후 투자 미실현 기업으로 남은 53개 업체와 접촉을 늘려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투자유치에 성공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산단 입주기업은 3.3㎡ 당 3만3천원의 입지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취득세 75%, 법인·소득세 4년간 50%, 재산세 5년간 50% 감면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성 군수는 투자설명회 자리에서 “장흥군은 전남 중남부권 지리와 교통의 중심지로 아직 저평가 된 부분이 있다”며, “수도권 기업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행정적 지원을 최대화해 투자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지난해 12월 대한상공회의소가 내놓은 ‘2015년 기업환경순위 및 전국규제지도’에서 기업체감도와 경제활동 친화성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S’를 받아 광주·전남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꼽혔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dbswl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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