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구제역 백신접종 강화

  • 등록 2016.03.25 20: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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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2월 17일 충남 천안·공주의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 한 이후 현재까지 논산, 홍성지역까지 17건의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유입방지를 위해 매주 가축위생시험소, 농협중앙회 축산사업단,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합동으로 24일 회의를 실시했으며 매주 관련 부서회의를 하기로 했다.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돼지밀집사육단지, 정착촌 등 취약지역 전체 양돈농가에 대한 구제역 항체검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항체형성률 저조농가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구제역 전파가능성이 높은 도축장, 사료공장의 방역관리를 위해 차량 내·외부 및 운전자 대인 소독을 강화하고, 도축장에서는 타도 반입 돈 사전 예약제, 임상 및 생체검사 강화 등으로 도축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도축장 및 사료공장의 운송차량에 대한 오염여부를 일제검사 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북도에서는 구제역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소독과 백신접종을 강화하기 위해 시군별로 ‘백신접종특별기동대’를 운영해 영세농가, 고령농가 및 항체형성율 저조농가 등 방역취약농가에 대한 백신접종 지도․지원을 하고, 구제역 담당공무원 실명제를 편성 운영(담당공무원 315명, 양돈농가 787호)해 백신접종 및 방역실태 확인을 실시하며, 밀집사육단지 전담관리팀을 구성하여 매월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가축위생시험소에서는 우리 도내 8개 도축장에서 가축운송차량 40대 및 도축장 환경시료 88점을 채취해 구제역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검사를 실시해 차단방역에 철저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우선창 축산경영과장은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행정기관, 농협,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이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농가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축산농가에 반드시 구제역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농장 및 축산관련 시설은 소독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지도 및 홍보하여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dbswl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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