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충남 논산, 공주 등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밀양시 관내 990호 농가 28721두를 대상으로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은 정기 예방접종 후 4~7개월이 도래되는 모든 소와 1·2차 미접종 송아지가 대상이며 모든 소에 대해 공수의를 동원하여 접종 지원한다.
시는 구제역 방역추진을 위해 축산기술과에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SNS 홍보와 문자 수시발송, 전화독려 등을 통해 예방접종과 소독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구제역 발생방지를 위해서는 철저한 예방접종이 필수이며 축산농장 출입시 가축, 사람, 차량 소독 및 축산농가 모임자제 등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