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딸기, 첫 베트남 수출길 올라

  • 등록 2016.03.16 14: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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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멜론(대표 이선재)는 지난 15일 국산딸기 수출을 위한 검역요건이 타결돼 1차 수출물량 255㎏을 베트남으로 첫 수출했다고 16일 밝혔다.


2015년 12월 20일 한-베트남 FTA가 발효된 이후, 2016년 1월 21일 베트남 식물검역 수출단지로 곡성멜론이 등록됐으며, 베트남 바이어를 대상으로 신선딸기 수출협의 및 계약을 통해 전남에서는 최초로 곡성 ‘맘愛담은 딸기’가 베트남에 첫 수출되는 성과를 거뒀다.


곡성멜론은 2013년부터 공동선별 및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지역에 신선딸기를 꾸준히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 베트남 수출로 해외 시장을 다변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이번 곡성멜론에서 수출하는 딸기는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아 맛이 일품이며, 소속 농가에 대한 철저한 수확시기 조절로 해외 수출시 당도가 높은 만큼 쉽게 물러지는 단점을 보완했다.


특히 딸기수출사업과 연계해 농촌진흥청 딸기수출연구사업단(단장 김승유)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에서 ‘수출딸기 신품종 시범단지 조성’을 위해 현재 곡성의 주 생산 품종인 ‘설향’에서 국내 육성 품종과 유망 계통을 조기 선발하고 우량묘 조기 공급체계를 확립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어, 향후 과실이 단단하고 당도와 식미가 뛰어난 수출용 딸기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수출용 포장재 지원, 수출 물류비 지원,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출장비 등을 지원해 곡성 딸기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dbswl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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