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함과 고소함의 향연 '양양 도루묵 축제'

  • 등록 2015.12.04 10: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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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4일부터 6일까지 양양 물치항 일원에서 '제7회 도루묵 축제' 개최된다고 밝혔다.


강현면 물치어촌계(어촌계장 이경현)는 활용가치가 높은 도루묵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일출 명소인 물치항과 활어회센터, 진전사지, 낙산사, 낙산떡마을 등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축제를 매년 개최했다. 


지난 2013년에는 ‘양양 물치항 도루묵 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독점‧배타적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특허청에 상표권을 등록하기도 했다.


금일 시작되는 ‘도루묵 축제’에서는 화로구이를 비롯해, 조림과 찜, 회, 매운탕, 칼국수 등 도루묵을 주재료로 하는 다양한 요리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물치활어회센터 31개 입주 상인들이 축제 기간 동안 영업을 잠시 멈추고, 어촌계, 부녀회 등과 함께 축제 행사장 내에서 관광객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해 음식의 맛과 전문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가족, 연인 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물치항을 찾은 관광객들은 1인당 십만원의 체험비로 어석 그물코에 잡힌 도루묵 뜯기와 뜰채 뜨기, 화로구이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축제를 주최하는 이경현 계장은 “도루묵 떼가 근해는 물론 항포구 안까지 몰려올 정도로 제철을 맞았다”며 “양양 물치항에서 겨울바다의 낭만과 함께 도루묵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한수진 수습 기자 han1991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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