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구룡포 과메기 축제가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구룡포 과메기 문화거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포항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점돌) 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번축제는 21일 특산품 이름맞추기, 엿장수를 이겨라 ○× 퀴즈를 시작으로 과메기 시식회, 특산품 깜짝경매, 관광객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댄스 배틀대회, 연예인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산품 코너에서는 과메기 시식행사와 더불어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메기, 오징어 피데기 등 싱싱한 수산물을 관람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특히 소싸움의 고장 청도군에서 참여하여 청도반시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도 한다.
아라광장에서는 깜짝경매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과메기와, 오징어 피데기 등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아울러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특산품 이름 맞추기, 엿장수를 이겨라, 리별 윷놀이 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실시한다.
또한 가수 최석준을 비롯해 유해모, 박야성, 서희를 비롯한 연예인 축하공연도 이루어져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더욱 풍성한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김점돌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축제를 통해 동해안 최대의 어업 전진기지이자 과메기, 오징어, 대게의 최대 생산지인 구룡포를 알리고, 다시 찾고 싶고 기억에 남는 한마당 잔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