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인삼제품서 유사 발기부전치료물질 검출

  • 등록 2004.07.22 17: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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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안상회)은 6∼7월중 건강기능식품으로 수입신고된 미국산 인삼성분함유제품 2종에서 유사 발기부전 치료물질인 하이드록시호모실데나필 성분이 검출돼 제품이 국내에 유통되지 않도록 폐기·반송 조치했다.

이 제품은 미국 WBRI. INC사가 제조한 VEX와 MAXONUP 제품으로 캡슐형 인삼제품이며, 하이드록시호모실데나필 성분이 캡슐당 각각 36.1㎎, 25.26㎎ 검출됐다.

경인식약청은 약으로 허용된 비아그라 성분도 잘못 복용하면 두통, 소화불량, 코막힘 등의 부작용과 고혈압환자의 경우 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하이드록시호모실데나필 성분과 같은 유사 발기부전치료물질은 불법 합성된 물질로서 아직은 어떠한 독성이 발현될지 검증되지 않아 복용시 심각한 위해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식약청은 16일 유사 발기부전치료물질에 대한 식품첨가를 금지하는 법안을 시행하고 있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

푸드투데이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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