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상품성 없는 '물퇘지' 유전자로 찾아

  • 등록 2015.02.09 10: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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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가 도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PSS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다.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 축산기술연구소는 상품성 없는 물퇘지를 사전 도태시키기 위해 스트레스 증후군(PSS) 보유돈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도 축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스트레스 증후군 유전자를 가진 돼지는 도축단계에서 물퇘지 육(PSE육)을 발생시키며 식육의 상품 가치를 떨어뜨려 양돈농가에 경제적 손실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약 1만2000두를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PSS 유전자 보유 돼지를 색출하고 농가에 도태를 권고해 왔다.

올해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좀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1000두를 검사할 계획으로,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해당 시·군을 통해 연구소로 신청하면 된다.
  
도 축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PSS 유전자는 유전에 의한 손실로 조기에 검출되지 않으면 계속적으로 농가에 피해를 주게 된다"라면서 "고품질 돈육 생산을 위한 이번 PSS 유전자 검사에 도내 양돈농가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이지은 수습 기자 jieun_lov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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