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린이 식품안전지킴이 뜬다

  • 등록 2004.04.16 18: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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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초등학교 주변의 불량식품 유통방지를 위한 대책이 수립돼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청장 최수영)은 명예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해 어린이 기호식품 모니터링점검 및 지도ㆍ계몽을 실시하며 모니터링결과 문제가 있는 부정ㆍ불량식품에 대하여는 추적조사 및 기획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니터링에 참여하는 명예감시원은 32명으로 19일 부산식약청에서 점검 사항 및 지침에 대한 교육을 받고 20일~23일까지 4일 동안 담당구역의 학교 주변을 돌며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부산식약청의 이번 대책은 초등학교 주변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자들이 원료의 단가를 낮추기 위해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허용외첨가물 및 유통기한경과원료 등을 사용하는 것이 식품안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나타나 이를 개선하고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대책의 주요내용은 부산ㆍ울산ㆍ경남소재 학생수 1,500명 이상인 초등학교 161개교 주변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무허가(무신고)제품 판매 및 취급 ▲제조일자(유통기한)임의변경 부착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ㆍ판매 ▲성적호기심유발 등 사행심을 조장하는 제품 진열ㆍ판매 ▲기타 식품위생법위반여부 등에 대해 지도ㆍ계몽을 실시한다.

부산식약청은 초등학생등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를 유혹하는 저질 불량식품단속도 중요하지만 식품관련업소 영업자 및 판매자들의 식품 안전을 위한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며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식품 등에 대한 위해방지를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

푸드투데이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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