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대목 노린 '불량 찹쌀떡' 업체 적발

  • 등록 2013.11.01 1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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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임의 연장, 비위생적 생산·관리 심각

'수능 대목'을 노린 불량 찹쌀떡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사용하거나,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는 등 관리 규정을 어긴 불량 찹쌀떡 제조업체 9곳을 적발, 찹쌀떡 36종 약 2.1t 가량을 압류처분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적발된 업체들은 유통기한 표시사항을 임의 연장하거나, 이미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를 사용했으며, 비위생적인 곳에서 제품을 생산·보관하는 등의 위법행위를 저지르다 적발됐다.


경기도 양주시의 한 업체는 네달 전에 찹쌀떡을 만든 뒤, 유통기한 표시 없이 마대자루에 넣어 비위생적으로 보관하고, 주문이 들어오면 유통기한을 표시해 판매했다.


이번에 적발된 9곳의 업체들은 식품위생법 위반 협의로 입건됐으며, 해당 시군의 행정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장새별 기자 ishos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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