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 불균형, 아이들 성인병 초래

  • 등록 2013.10.15 16: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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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영양·식생활교육 활성화 위한 심포지엄


푸드투데이 학교 영양 식생활교육 활성화 심포지엄 취재 김세준기자


 

대한영양사협회(회장 김경주)는 15일 국회에서 학교 영양·식생활교육 활성화를 위한 '2013 학교 영양·식생활교육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영양교사 및 학교급식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우수한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발표를 통해 우수사례를 널리 확산시킴으로써 영양교사의 영양·식생활 교육 지도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어 한생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경주 대한영양사협회장은 개회식에서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한 영양불균형 및 잘못된 식습관에서 기인하는 소아·청소년의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 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어 학생 영양불균형 시정 및 올바른 식습관 확립을 통한 학생 건강관리를 위해 학교에서의 영양·식생활 교육이 중요하며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아이들의 평생 건강을 위한 학교 영양·식생활 교육의 활성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혜련 명지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효과적인 영양·식생활 교육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아이들에게 바람직한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목적과 목표 설정, 교육매체의 활용, 영양 교육의 지속성 추구, 적절한 평가지표의 개발과 활용 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2013 학교 영양·식생활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김은지 서울신영초 영양교사의 '오감으로 먹는 음식', 최우수상 홍순미 김화초 영양교사 '콩씨 가족',  박성숙 내혜홀초 영양교사 '친환경 농산물과 학교급식', 우수상 최은영 삼계초 영양교사 '재미있고 맛있는 채소와 빵', 류미진 모라초 영양교사 '아하, 당 그렇구나!' 등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경기도교육청에서 학교·급식운영을 맞고 있는 이은옥 교사는 "최근 들어 아이들의 영양 불균형, 잘못된 식습관으로 성인병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학교 영양식생활 교육의 중심축이 영양교사들이 현장에서 많은 도움을 얻어 아이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잇도록 중요한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이군현 국회의원(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 경남 통영시.고성군),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푸드투데이 김세준.장새별 기자 ishos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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