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먹고 날씬해져라”

  • 등록 2003.11.08 13: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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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빼빼로 데이 상품 불티

빼빼로 데이는 1994년 부산에 있는 여중고생들 사이에서 시작되었다. ‘키 크고 날씬해져라’는 의미에서 11월 11일날 길쭉한 빼빼로를 서로에게 선물하였던 것이 해가 거듭되면서 점차 남녀 구분 없이 우정을 확인하는 풍습으로 자리매김 되어, 지금은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잡은 상태.

올해도 빼빼로 데이가 다가오면서 빼빼로 데이 상품과 행사들이 쏟아져 나와 젊은이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빼빼로 데이 상품은 슈퍼, 백화점, 할인마트, 선물가게, 편의점 등지에서 손쉽게 구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업체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예년의 경우에는 10월로 접어들어 급증하던 매출이 올해는 사재기 열풍에 힘입어 9월부터 판매매출이 늘어나기 시작하였고 현재는 물건이 많이 모자란 상태’라고 시장상황을 설명했다.

이와같은 시장상황을 파악한 선물배송업체들은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선물배송종합회사인 탑세븐(www.top7.co.kr)은 3천원부터 2만원 상당까지 14종류의 다양한 빼빼로 데이 상품을 구비하여 판매하고있다.

단순한 빼빼로에서 부터 금상자, 은상자 등에 포장된 하드형 빼빼로는 물론, 말하는 인형과 빼빼로를 동봉한 이색상품을 이용해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는 중이다. 선물의 종류와 포장이 깔끔하며 배송도 쉽고 간편하여 소비자들의 호응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태다.

빼빼로 데이 상품판매는 비단 선물배송업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전국의 꽃배달 전문업체들도 꽃과 빼빼로를 함께 포장한 상품들을 속속들이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꽃향기플라워(www.ga1004.co.kr)에서는 5만~12만원 상당의 꽃바구니와 예쁜 포장의 빼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전국 어디든지 배송이 가능하다.
푸드투데이 구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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