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바쁜 현대인들에게 간편한 가공식품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가공식품에는 꼭 필요한 원료가 있다. 바로 '원재료 추출물'이다. 원재료 추출물은 일반식품부터 기능성식품, 건강기능식품까지 다양한 식품에 함유된다. 원재료 추출물 분야는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 꼽힌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관련기관에서는 다양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한방 농축액부터 농축과즙액까지 다양한 추출 및 농축물을 생산해 국내산 농산물 판매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 산정푸드(대표 원창분, 이하 산정푸드)를 찾았다.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한 산정푸드는 지난 1997년 '고객의 건강한 삶과 행복증진' 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설립됐다. 산정푸드는 최신 추출 농축 배합, 착즙 제조시설과 기술력으로 홍도라지, 대추, 오미자, 흑마늘, 생강, 복분자, 영지, 가시오가피 등을 활용한 한방 농축액과 매실, 사과, 포도, 복숭아, 배, 딸기 등을 활용한 농축과즙액을 생산해 기업체 원료로 공급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농협 홍삼, 몸앤용 바이오를 고객사로 제품의 원료가 되는 농축액을 공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열수 또는 고온, 고압, 에탄올 등 유기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보건당국이 식중독균이 검출된 백김치의 판매를 중단한 가운데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문제가 된 백김치가 국내 최대 식자재 유통 업체인 CJ프레시웨이에도 납품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식중독균인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가 검출돼 문제가 된 예소담의 백김치가 CJ프레시웨이에도 납품됐다. 해당 김치는 학교급식, 식당, 호텔, 뷔페 등 CJ프레시웨이의 고객사에 납품됐다. 현재 CJ프레시웨이는 예소담 생산 김치전량을 회수 조치하고 다른 협력사 제품으로 대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청북도가 홍보하고 있는 '못난이 김치'도 예소담에서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못난이 김치는 속이 덜 차거나 포기가 작다는 점에서 이름 붙여졌는데, 농민들이 생산한 배추 손실을 줄이면서 중국산 김치로부터 국내 김치시장을 방어하자는 김영환 충북 도지사의 제안으로 작년 11월 출시됐다. 예소담은 못난이 김치를 생산하는 도내 6개 업체 중 1곳이다. 충북도는 이들 회사에 상표 사용권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못난이 김치를 생산, 판매 중이다. 충북도는 식중독균이 검출된 제품은 못난이 김치와 생산공정이 다른 제품으로 문제가 없지만 안전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치 전문 기업 예소담(대표 윤병학)은 11일 “식약처로부터 회수명령을 통보받은 3월 28일자 생산분인 ‘예소담 특백김치(5kg)’은 전량 회수 조치했으며 판매된 곳은 유선과 현장 확인을 통해 당사로 회수 완료했다”고 밝혔다. 윤병학 대표는 “일부 언론에서 김치생산과정에서 식중독균이 발생했다는 내용과 영업정지처분은 사실무근이며, 원.부재료 유입상태부터 전 과정을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실을 밝힐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예소담은 나머지 김치 제품도 자발적으로 공인검사기관에 의뢰해 전수검사를 실시 하고 있어 이르면 차주 중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예소담 관계자는 “생산 및 유통 과정에 서 미생물이 유입될 수 있는 곳은 없는지 점검하고, 더욱 안전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소담은 김치류 스마트 해썹(HACCP) 을 도입해 앞으로 위해 요소의 중점 관리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스마트 해썹 이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저장할 수 있고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는 자동화· 디지털화된 시스템으로 식품의 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자연치유의 도시 충북 제천시는 매년 열리는 한방바이오박람회를 비롯해 한방치유센터, 약초시장 등 한방의 고장이다. 박달재 고개에서 40여년간 한방 약초를 재배하고 전통주를 담그고 있는 회사가 있다. 지난 2015년 한국전통주품평회에서 금상을, 2021년 농공사업 육성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전통주 제조와 제천의 한약술을 제조하는 제천한약영농조합법인(대표 구교창)을 소개한다. 제천한약영농조합법인은 유기농으로 직접 재배한 우수한 약초를 생산, 가공, 판매하는 조합으로 제천지역 일원에 약 수만평의 농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가시오가피는 GAP인증을 받은 국내에서 유일한 업체이다. 가시오가피를 이용한 소재를 개발함으로서 이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화를 추진해 소비처를 다각화하고, 고부가 가치를 갖는 지역특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해 농가 및 조합에 소득증대를 이루고 있다. 푸드투데이는 지난 26일 이근규 전 제천시장, 이광범 한국전통식품협회장과 함께 제천한약영농조합법인을 찾아 구교창 대표로부터 전통주 제조와 제천의 한약술에 대해 들어봤다. 구재숙 뉴시니어: 안녕하세요. 구재숙입니다. 충북 제천시 한방 약재수의 대명사인 제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와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가 공정한 청렴사회 구현과 국민권익 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7일 양 기관은 충북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부패·청렴정책 공유 및 컨설팅 등 협력체계 강화 ▲이해충돌 취약 분야 관리 강화 등 공직자 행동강령 준수 ▲공직자 청렴교육 강화 및 자체 청렴교육과정 운영·지원 ▲신고자 보호 및 부패·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한 제도 확립 ▲국민 권익구제를 위한 고충민원 조정·해결 및 행정심판 제도발전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전현희 위원장은 "내년 국가청렴도 20위권 진입 목표를 위해서는 권익위 뿐아니라 충북과 같은 지방자치 단체와 대한민국의 모든 공직자들 그리고 전 국민이 함께해서 대한민국의 청렴 문화가 자리잡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위원장은 "충북은 이러한 협약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매우 우수하고 모범적인 충북이라는 점을 이미 확인하고 잘 알고 있다"면서 "충북도의 청렴도가 3년연속 2등급으로 전국 광역시·도 중에서 가장 우수한 등급을 기록 하고 있다. 이는 이시종 지사님을 비롯한 충북의 공직자들께서 한마음 한 뜻으로 반부패 청렴 확산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무엇보다도 예방접종에서 가장 중요한 성공의 요인은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어떻게 확보하느냐는 것이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5일 충북 오성 식약처에서 갖은 한국화이자제약의 ‘코미나티주’에 대한 최종점검위원회에서 "국내에서 1주일 전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코박스 화이자 백신의 접종이 진행 돼 5일 0시를 기준으로 22만5000명이 넘는 국민들께서 접종을 하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처장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보고되는 것에 대해 "접종의 과정에서 상당수 이상반응이 보고 되고 있고, 일부 중증 사례에서는 역학조사가 질병청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식약처는 그동안 두차례에 걸친 자문을 통하고 오늘 최종점검을 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를 국민들과 신속하고 투명하게 소통함으로써 국민들께서 예방접종에 임하면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는데 최우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원칙하에 최대한 사전심사를 통해서 충분한 검토기간을 확보하고자 식약처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심사팀을 통해서 효율적
[푸드투데이 = 홍성욱기자] 2015년 이어 7년 만에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이하 유기농엑스포)가 2022년 9월 30일 열린다. 2022년 10월 16일까지 17일간 진행되는 유기농엑스포는 충북도와 괴산군,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이 공동 개최한다. 2022년 주제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으로 72만명의 관람객 유치와 생산유발효과 118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534억원, 고용유발효과 1027명 등의 경제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청정한 고장으로 이를 토대로 유기농업이 발달한 괴산군은 2012년 전국 최로로 유기농업군을 선포했다. 괴산군은 최근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하는 등 엑스포 준비가 한창이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푸드투테이는 뉴시니어 구재숙과 조재권, 청이 가수와 함께 국내 유기농 산업의 중심지 괴산을 찾아 향긋한 봄소식을 전한다. '청풍연가' 가수 조재권 : 냉이를 봄에 먹으면 춘곤증을 예방한다"면서 "충북 제천 청풍에서 어릴때 엄마가 봄이면 냉이를 캐서 냉이국을 끓여 형제들이 맛있게 먹던 그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산막이 옛길' 가수 청이 : 충북괴산은 청정지역으로 친환경농산물 유기농 하면 떠오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해는 극난대망(克難大望)이다" 민선5기 취임 이후 해마다 그 해 도정의 핵심가치를 담아 신년화두를 발표했던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올해 신년화두로 던진 말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최근 푸드투데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새해에는 코로나19를 조기에 종식시켜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는 데 역점을 두는 한편, 강호축 개발과 '일등경제 충북'을 본격 추진하면서 대변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더 큰 희망을 향해 힘차게 도약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사상 초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웠던 한 해였음에도 불구하고 충북 경제는 선방했다. 647개 기업 10조 1000억원 투자유치, 수출증가율 전국 2위, 고용률 전국 3위, 정부예산 사상 최대 6조 8202억원 확보 등의 기록을 세웠다. 충북의 2021년은 기업의 활발한 투자유치와 각종 개발 호재로 더욱 기대된다. 지난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는 국내 바이오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27년으로 준공을 앞당겨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K-바이오에 이어 K-뷰티까지. 지난해 11월 충북 청
[푸드투데이 = 정리 홍성욱 기자] 안녕하세요! 구재숙입니다. 우리나라 6만 7천 농어업 법인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혁신기술을 적용해 고품질 기능성 우리 농수산물을 생산하고, 디지털 농림축산어업을 실현하기 위해 단합된 한국농업경영체총연합회 이길영 초대회장님과 최병용 상임부회장님을 만나보겠습니다. - 이길영 초대회장님, 소감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농어업산업은 시대적으로 변화의 시기에 와 있습니다. 국민의 근본인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이 아직까지 그 중요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한국 농업의 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올해는 코로나-19 펜데믹 사태로 결국 인간은 자연을 거스를 수 없고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것이 정답이라는 단순한 진리를 가르쳐 줬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농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 우리 6만 7천 농립축산어업경영체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혁신기술을 적용하여 고품질 기능성 농축산물을 생산하고 디지털 농림축산어업을 실현하여 우리 농림축산어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 선진 농림축산어업국가 실현을 위하여 6만7천여 경영체와 혼연일체가 되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 최병용 상임부회장님, 향후
[푸드투데이 = 정리 홍성욱 기자] 건강에 나쁜 콜레스테롤(LDL) 농도를 낮추는 퀘르세틴(quercetin) 성분이 풍부한 양파는 혈액순환을 도와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양파에 들어있는 기능성 물질은 열에 강해 끓이거나 튀겨도 손실이 크지 않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맛과 건강, 기능성까지 갖춘 양파. 푸드투데이는 이근규 전 제천시장을 만나 나만의 양파 활용법, 양파라면을 만드는 법을 배워봤다.<편집자주> 구재숙 시니어 : 어느새 날씨가 제법 추워졌습니다. 늦가을인가 했더니 초겨울 문턱이 성큼 다가왔죠. 만산홍엽이라더니 온통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들어 마지막 단풍구경을 떠나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이근규 전 제천시장 : 그렇습니다. 우리 제천 단양 지역도 관광명소가 많죠. 의림지청풍호 단양8경 일대에 많은 분들이 관람하러 오시더군요. 이럴 때일수록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셔야 합니다.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다니시고요. 수시로 손을 씻고 철저히 거리두기를 지키셔야 합니다.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해 이상증세가 있으면 근처의 보건소나 관계기관에 상담을 하셔야 합니다. 내 건강을 잘 지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