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홍성욱 기자] 코로나19로 외식은 물론 회식 자리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자연스레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이 빠르게 유행됐죠. 방구석 홈술족을 겨냥한 간편식 안주도 다양해졌는데요. 대상 청정원이 '안주夜'로 포문을 연 국내 간편식 안주시장은 지난 2016년 200억원에서 지난해 1000억원까지 증가했습니다. 4년새 무려 5배나 성장한 것인데요. 4차 대유행으로 하반기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간편식 안주 시장의 무서운 성장세에 후발주자들의 추격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뚜기, 동원F&B에 이어 지난해에는 CJ제일제당까지 이 시장에 뛰어들었죠. 최근에는 대표적인 제빵업체인 SPC그룹까지 가세했습니다. 기존에는 냉동제품이 주를 이뤘는데요. 편의성.보관성을 강조한 제품이 주목받으면서 지난해 상온 안주간편식 제품이 등장했고, 최근에는 조리 없이 바로 박을 수 있는 제품까지 출시됐습니다. 대상 청정원의 '바로eat 안주야'인데요. 대상 청정원의 '바로eat 안주야(夜) 간장 도가니스지'와 '바로eat 안주야(夜) 매콤 소막창떡심'은 특별한 조리나 가열 없이 그대로 섭취할 수 있어 집에서도,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 되면서 홈술족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홈술족은 '집에서 술을 마시는 족'을 말하는데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회식도 줄고 재택근무도 늘면서 집에서 술을 마시는 것입니다. 실제 코로나19가 급증한 2월 한달 동안 이마트 주류 매출은 전년 대비 2.2% 늘었고 편의점에서도 주류 매출을 상승했습니다. 편의점 GS25는 2월 한달 동안 맥주 매출은 전년 대비 13.5% 신장했고 CU 역시 같은 기간 전년동기 대비 맥주 매출이 5.4% 올랐습니다. 안주도 다양해졌습니다. 마른안주와 견과류는 옛말. 간편식 안주 시장에서 자리잡은 대상 안주야는 기본, 최근에는 수산물 시장에서나 접할 수 있는 회까지 등장했습니다. CU는 '고된 하루 끝에 만나는 작은 위로'라는 콘셉트로 1인분 혼술용 안주인 냉장 회 '수고했어 오늘도'를 지난 1월 론칭했습니다. 첫 번째 상품으로 숙성 홍어회를 내놓았습니다. 가격은 6900원. 부담없는 가격이네요. 이어 지난달에는 ‘수고했漁(어) 오늘도’의 두 번째 상품으로 구룡포 과메기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도 1만원 미만인 8900원 입니다. 반응이 나쁘지 않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푸드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19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를 실시해 제과, 주류, 유가공, 건강기능식품 등 각 분야에서 총 25개 제품을 선정했다. 대상 청정원 '안주야' 대상 청정원(대표 임정배)이 지난 2016년 출시한 가정간편식(HMR) 안주 브랜드 '안주야(夜)'는 홈술.혼술족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 대표 맛집인 논현동 실내포차 안주 스타일을 컨셉으로 맛집들의 조리방법에 청정원의 전문성을 더해 탄생한 안주야(夜)는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개,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안주 HMR 시장 점유율 50%를 차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상 청정원은 매년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직화무뼈닭발’, ‘직화불막창’, ‘매운껍데기’ 3종을 시작으로 2017년 '직화곱창', '직화모듬곱창'을 내놓고 2018년에는 '마늘근위', '매콤두루치기', '주꾸미볶음' 등을 출시했다. 지난 8월에는 소비자 취향에 따라 나만의 안주를 만들 수 있는 '오븐에 초벌한 소막창', '오븐에 초벌한 돈막창', '양념 벌집껍데기' 3종
[푸드투데이 = 조성윤. 황인선기자] '취향저격'으로 불황 뚫고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킨 식품은? 2019년 식품업계는 유난히 트렌디한 제품이 사랑을 받았다. 푸드투데이는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서울·경기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19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 투표를 실시했다. 올해는 젊은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아우르며 인기를 끌고 있는 ‘뉴트로(New+Retro)’가 식품업계에서 연이은 히트상품의 재등장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과거 단종됐던 상품을 복원해 재출시하거나, 꾸준히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상품들을 ‘뉴트로’ 콘셉트에 맞게 재해석한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보수적인 식품업계에서 장기간 축적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킨 제품은 무엇일까? 깊은 불황과 최저 임금 인상 등으로 스마트해진 소비형태에서 탄생한 푸드투데이 ‘2019년 히트상품’을 선정 소개한다. 냉동식품부문에서는 오뚜기(대표 이강훈) '냉동피자'가 올랐다. 육가공부문에서는 체리부로(대표 김인식)도 이름을 올렸다. '종갓집 김치'로 유명한 대상(대표 임정배)의 간편식 '안주야'도 혼술족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간편식 부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