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기자] 1500만 반려인연대가 4일 서울 양천구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정문 앞에서 개 도살, 개 사체 불법 판매 단속과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었다. 1500만 반려인 연대는 "개를 도살하고 개 사체를 유통 · 판매하는 행위는 엄연한 불법 · 위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단속이나 조치를 하지 않는 식약처의 직무유기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식약처는 불법 개 도살, 불법 개 사체 유통 · 판매가 하루 빨리 근절될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하루 빨리 취할 것 그리고 개식용 근절을 위한 개도살 금지법 제정에도 식약처가 앞장설 것"을 촉구 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홍성욱 기자]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 1000만 개를 포장갈이 수법으로 시중에 불법 유통한 일당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9일 서울시 양천구 소재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약사법'을 위반해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판매한 혐의로 A업체 대표 B씨를 구속하고 관련자 4명을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로 공동 모의해 2020년 6월 26일경부터 10월 16일경까지 약 4개월간 보건용 마스크 1002만 개, 시가 40억 원 상당을 제조하여 402만 개를 유통·판매했고 600만 개는 현재 유통경로를 추적 조사 중에 있다. B씨는 허가받지 않은 공장에서 마스크를 대량으로 생산한 후 허가받은 3개 업체로부터 마스크 포장지를 공급받아 포장해 납품하는 방식으로 무허가 KF94 마스크를 제조했으며 특히 이들은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돼 수사 중임에도 불구하고 작업 시간 등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수사망을 피해 가며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판매했다. 이번 사건은 구매한 마스크가 가짜인 것 같다는 소비자의 신고로 수사가 진행됐으며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를 유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 추가 수사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