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발달, 의료의 발달, 생활환경의 발달은 인간의 생명을 늘려줌으로써 백세건강의 시대가 되었다. 20-30년 전에는 환갑을 넘기기가 쉽지 않았던 시대에는 생각하지 못하던 생명연장이다. 그만큼 급속도로 세상이 변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생명은 연장되었지만 우리의 몸도 편해졌는지는 의심스럽다. 생명은 연장이 되었지만 몸은 각종 질병으로 생명만 유지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생명은 연장이 되었지만 질병의 수도 늘어나고 난치병의 수도 더 늘어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생명의 연장과 함께 새로운 난치병도 늘어나는 상황이다. 새로운 병이 나타나면 병에 대한 정보의 부족으로 인하여 인간의 질병치료에 많은 영향을 준다. 새로운 난치병에는 어떻게 대응하여야 할까? 병에 대한 정보가 없을 경우에는 가장 좋은 방법을 바로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방법이다. 우리 몸의 자체 방어력을 길러서 질병을 없애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항생제의 과남용은 저항력, 면역력을 약화시킨다. 바로 바른 마음, 바른 음식, 바른 자세를 함으로서 몸의 자체 저항력, 면역력을 기르는 것이다. 마음을 편하게 하고 가슴에 분노가 쌓이지 않게 하며, 맑고 깨끗하고 오염되지 않은 자연적인 음식을 먹으며, 자세를
백세시대다. 20-30년 전만 하여도 자주 가던 곳이 바로 환갑잔치였다. 매년 십간(十干), 십이지(十二支)를 이용하여 하나의 간지(干支)가 만들어진다. 올해는 황금돼지해 기해년이다. 십간, 십이지를 조함하여 매년 바뀌는데 60년이 되면 같은 이름의 간지가 만들어진다. 올해의 기해년은 60년만의 기해년인 것다. 간지가 다시 돌아오면 오래 산 것을 축하하여 환갑잔치를 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요즘은 환갑잔치가 없어졌다. 평균수명이 83세가 되면서 60세는 한창 일할 나이가 된 것이다. 칠순잔치도 잘 안하고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많아 졌다. 60을 전후로 하여 퇴직을 하였는데 갑자기 오래 살게 되니 혼돈스러운 경우가 많아졌다. 몸과 마음은 한창 일할 나이인데 퇴직을 하고나니 남은 인생이 30-40년이 남은 것이다. 수명이 짧을 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이제는 걱정거리가 된 것이다. 어떻게 하면 남은 제2의 인생을 살아갈 것인가가 화두가 되었다. 오래 살더라도 많은 병으로 고생을 하고 산다면 의미가 없다. 건강하게 즐겁게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백세시대의 백세 건강법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자 한다. 백세시대의 건강조건은 무엇일까? 특별한 병이 없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