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우리 농어업의 ‘지킴이’이자 ‘대변인’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는 평가다. 정 의원은 농어촌상생기금 조성액의 미흡함을 지적하며 민간 대기업의 적극적 참여 약속을 받아내는 성과를 이뤄냈다. 정 의원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조성과 관련한 증인으로 당초 대기업 사장들을 출석시키려 했으나 국감 정회 중에 별도로 대기업 임원 10명과 비공개 회의를 진행했다. 2019년 농가소득은 도시가구 소득의 62% 수준인 4118만원에 머물러 있고, 농촌에는 애기 울음소리가 사라졌다. 40세 이하 청년농가는 현재 단 6,800가구만 남아 있다. 그리고 2015년부터 FTA로 피해를 본 농어촌을 위해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통해 1조원을 만든다고 그렇게 언론에 대대적으로 광고해놓고 정작 FTA를 통해 무역 이득을 보는 대기업들은 나몰라라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1년에 1000억씩 10년 동안 모으자고 했던 상생협력기금은 4년 동안 단 1000억만 조성됐다. 정 의원은 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FTA로 피해를 입은 농어민들을 외면하고 상생협력기금을 방치해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수협이 계속되는 경영난을 이유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난색을 표한 반면, 내부적으로는 억대 연봉의 임직원 증가와 임원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충남 예산·홍성)이 20일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협중앙회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기준 148억으로 전년대비 28.9% 감소한데 반해 부채총액은 전년대비 11.8% 증가한 13조7465억원으로 경영 악화가 계속해서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협중앙회는 그동안 부채 증가와 경영난, 공적자금 상환 등을 이유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에 대해 난색을 표해왔다. 최근 5년간 수협은행을 포함한 수협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액은 고작 860만원에 불과하다. 이렇게 경영실적은 악화되고 있고 농어업인들을 위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에는 난색을 표하고 있지만, 수협중앙회는 올해 전임 대표이사와 감사위원장(재직·전임)에게 각각 1억2400만원, 1억6500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임직원 억대연봉자 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협중앙회의 2019년 임직원 중 억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이 대기업들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하 ‘상생기금’) 기부 약속 받아냈다.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난 정 의원은 "5대 대기업 사회공헌 담당 임원들을 국회로 모시고 앞으로 사회공헌을 위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확대 발전하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며 "'진심으로 우리 어려운 농업을 살리는데 직·간접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직·간접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말은 직접 대기업들이 상생(기금을 모아) 농어촌을 살리기 위해서 애쓰겠다는 것과 또 하나는 농어촌상생기금을 직접 (다른 기업들도 낼 수 있도록)추려내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라며 "오늘 회의가 좋은 성과를 내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초 정 의원은 대기업의 저조한 상생기금 실적과 관련해 기업 규모 1~15위 그룹 총수와 경제 5개 단체장 등 18명을 증인.참고인으로 신청했다. 하지만 "일부라도 기금 참여 실적이 있는 기업은 증인 출석에서 제외하자"는 여야 간사 의견으로 대기업 사장 5명으로 축소 조정됐으나 증인 출석 하루 전 17일 농해수위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증인 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장인화 포스코 사장, 최선목 한화그룹 사장 등 국내 대기업 사장이 줄줄이 국정감사 증인대에 오른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내달 2일부터 실시되는 국정감사에 출석할 증인과 참고인 19명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의결한 증인 명단에는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 신청으로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장인화 포스코 사장, 최선목 한화그룹 사장, 홍순기 GS 사장, 이갑수 이마트 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내달 18일 열리는 농식품부 종합감사때 출석할 예정이다. 당초 정운천 의원은 농어촌상생기금 출연 실적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기업 규모 1~15위 그룹 총수를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여야 간사 간 협의를 통해 대기업 5곳의 사장을 부르는 것으로 합의했다. 더불민주당 박완주 의원은 해운연합 참여 특혜 의혹 및 북한산 석탄운반 연루 의혹 관련 이상조 두운해운 대표, 서계우 보나미 시스템 대표, 정태순 한국해운연합 회장의 출석을 요구했다. 자유한국당 이만희 의원 역시 이용국 동진해운 대표를 불렀다. 손금주 무소속 의원은 반려동물 문화 인식전환 및 유기동물 감소를 위한 방안 관련 강형욱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