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 이하 해수부)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올해 7조 4,583억 원보다 10.8%, 8,053억 원 증가한 8조 2,636억 원으로 편성했다. 2일 해수부에 따르면 2013년 해수부 재출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로 편성된 내년 예산안의 주된 증가요인은 해양수도권 육성과 어획량 중심의 어업관리체계 전환, 해양수산AX 가속화 등 해양경제의 새로운 성장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한 주요사업 예산들이 반영된 결과다. 세부적으로 수산어촌 부문 3조 9천억 원, 해운항만 2조 2천억 원, 물류 등 기타 1조 2천억 원, 해양환경 5천억 원, R&D 9천억 원을 편성했으며, 미래대응기금 등 정책기금 내 해수부 사업은 2천억 원으로 크게 증액됐다. 해수부는 내년 해양수산분야의 가시적인 성과 달성을 위하여 해양수도권 본격 육성, 수산업 체질 혁신과 어촌 활력 회복, 깨끗한 바다와 함께 성장하는 해양신산업을 위한 예산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해양수도권’ 육성 본격화...친환경선박·항만AX 투자 확대 구체적으로 해양수도권 기반을 본격적으로 조성하고, 국내 해운항만산업이 글로벌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 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내년도 용도별 차등가격제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공공 분유제조시설 설치 지원에 나서자 낙농업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다만 예산 확대가 실제 낙농 생산기반 안정으로 이어지려면 유업체의 임의적인 쿼터 삭감을 막고 현행 지원체계를 개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1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의 2027년도 낙농분야 예산 증액안에 대해 “그동안 낙농업계가 요구해 온 숙원 과제를 해소하기 위한 고무적인 조치”라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도 용도별 차등가격제 지원 예산을 올해 431억원에서 760억원으로 확대한다. 동절기 미사용 원유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공공 분유제조시설 설치에도 신규로 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에는 총 300억원 규모가 투입될 예정이다. 협회는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 당시 정부가 가공유용 지원 물량을 10만톤에서 20만톤으로 확대하고, 용도별 기준 물량에 대한 유업체 구매를 담보해 국산 원유 자급률과 낙농가 소득을 안정시키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동안 관련 예산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한 데다 일부 참여 유업체의 쿼터 삭감 문제가 발생하면서 현장에서 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7년 예산안을 전년 대비 2조 853억원, 10.4% 증가한 22조 2,215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2027년 예산안 증가액과 증가율 모두 2000년 이후 최대 수준으로 지출 예산안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나, 농지관리·농산물가격안정·FTA·축산발전 4개 기금의 그동안 누적된 채무 3.1조원도 상환하며, 채무 상환을 예산 규모에 포함할 경우 예산안 규모는 전년 대비 25.7% 5조 1,719억원 증가한 25조 3,081억원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예산안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농정 대전환’, ‘균형성장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농촌’ 등 국정과제를 실천하고, 성과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과제에 집중 투자한다. 우선 공익직불 3조원, 가격안정제 도입 등 누구나 안심하고 농사짓는 국가 책임형 안전망을 확충하고, 공동영농 확산, 공공형 스마트 풀필먼트 센터 구축 등 생산·수급·유통 전반의 구조 혁신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공익직불 3조원 시대' 농산물 가격안정제 새로 도입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6.1% 늘어난 8829억원으로 편성했다. 해외직구 식품과 농산물 안전관리, GMO 완전표시제 시행 준비 관련 예산을 확대한다. 이어 16종의 식품 정보시스템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통합 구축하는 데 115억원을 투입하고, K-푸드 수출 지원을 위한 공적 할랄 인증체계도 새롭게 구축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7년도 예산안을 올해 8320억원보다 509억원 증가한 8829억원으로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안심 먹거리·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 ▲식의약 안전 시스템 디지털·AI 전환 및 고도화 ▲K-식의약 글로벌 경쟁력 강화 ▲모두가 누리는 식의약 안심일상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뒀다. 우선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 분야에 총 2044억원을 편성했다.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예산은 올해 78억원에서 내년 107억원으로 29억원 늘어난다. 온라인 쇼핑과 새벽배송을 통한 농산물 유통 증가에 대응해 수도권 김포에 이어 경상권과 전라권에 농산물 신속검사센터를 각각 1곳씩 추가 설치한다. 배송 단계에서 농산물을 검사해 부적합 제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되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