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김성옥 기자] 올해 농업생산액이 작년보다는 약 1.5% 감소한 44조4420억원으로 전망된 가운데 농가소득은 4000만 원대에 진입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이 2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농업전망 2019’ 행사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농업 및 농가 경제동향, 농축산물 수급 전망을 발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농업생산액이 작년에는 높은 쌀 가격과 도축 마릿수가 줄어든 한우의 가격이 올라가면서 50조원을 넘겼지만 올해는 쌀 가격과 한우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생산액은 조금 줄어든 49조442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측됐다. 농가소득은 농업소득·농외소득·이전소득 등이 포함된 소득으로 올해 농가소득은 작년보다는 1% 이상 증가한 총 4006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처음으로 4000만 원대에 진입을 의미하는 것으로, 2005년도에 3000만 원대에 진입한 이후 14~15년 만에 1000만 원이 오르게 되는 셈이다. 연구원은 작년에 비하면 농업소득은 조금 줄겠지만 농외소득이 4%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농외소득 증가에 힘입어 농가소득은 400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농
[푸드투데이 = 김성옥기자] 22일서울 마포구 홈플러스 합정점 설 맞이 풍경. 민족 최대 명절설날을 2주 앞두고 대형마트에서는 다양한 설 선물세트를 준비 해놓고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설 선물로 과일부터 고기, 간편식 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푸드투데이 = 김성옥기자] '2019 농업전망 대회'가 23일 서울 잠실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다. 농업전망 대회는 매년 한해의 농업 현안과 전망을 총괄하는 최대 행사다. 올해로 22주년을 맞는 농업전망 대회는 농업계 최대 행사로 매년 전국의 농업인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농업과 농촌을 둘러싼 여건을 살펴보고 다가올 변화를 전망해 농업인과 정책담당자의 의사를 결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이날 김창길 KREI 원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격려사와 황주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축사할 예정이다.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의 특별강연과 이재욱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박기환 KREI 농업관측본부장의 주제발표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달 29일 오후 1시 반부터 경북 안동 경상북도청 대강당에서 영남 대회를 연다. 31일 같은 시간부터 전북 전주시 전라북도청에서 호남 대회가 이어진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
[푸드투데이 = 김성옥 기자] "올해 한우사육두수 선제적 조절(미경산우) 비육 사업과 한우가격 안정제 도입, OEM 배합사료 생산·공급, 한우정책연구소 활성화 등 안정된 한우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사업에 방점을 찍겠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17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도 한우협회는 농가 권익보호, 농가 생산보장 특히 한우협회 조직 강화를 타이틀로 걸고 협회를 운영해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회장은 최근 출시한 OEM 배합사료와 농협의 독점, 대기업의 육가공업체 진입 등에 대해 소신있는 발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 회장은 "한우는 두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생산자 단체로서는 농가 생산비 보장이라는 압박감을 받고 있다"며 "여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도 해야 하고 정부 정책에서도 난항이 있다"고 밝혔다. 우선 최근 출시한 OEM 배합사료에 대해서는 "선진사료의 2개 공장(이천, 군산)에서 2개 제품 8개 품목의 OEM사료를 생산한다"고 설명하고 "선진사료와 첫 계약이 성사된 완주군지부의 경우 평균 400t 가량을 써 왔기 때문에 이에 준하는 물량을 계약했다. 그러나 한우협회 대한한우사료 반응이 좋아 100
[푸드투데이 = 김성옥기자]대한육견협회는 15일 오후 1시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대한육견협회는 케어의 안락사 문제를 지적하면서 동물권 단체의 후원금 문제를 집중해서 지적했다. 육견협회 관계자는 "식용견을 사육하는 농장에서는 생계가 달려 있기 때문에 절대로 개를 유기하거나 학대하지 않는다. 이제는 식용견과 애완견을 각각 법으로 인정하고, 관리·감독을 엄중하게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정부는 이번 일을 계기로 동물보호단체를 전수조사해 진상을 규명하라"고 촉구했다.
[푸드투데이 = 김성옥 기자]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5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제2축산회관에서 열린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식품부 장관 간담회'에 참석해 축산단체장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푸드투데이 = 김성옥기자] 14일 서울 영등포역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 서울은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상태라 안개가 껴 있는 것처럼 뿌연 하늘로 보였다. 그중에 영등포가 122㎍/㎥로 가장 농도가 짙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 경북이 '매우 나쁨'으로 그 밖의 권역은 '나쁨'으로 밝혔다.
[푸드투데이 = 김성옥기자] 지난 8일 부천역사 내 한 대형 마트에서 시민들이 겨울철 감기를 예방하고자 제철 과일인 감귤을 구입하고 있다. 겨울철 제철 과일인 감귤은 비타민 C와 비타민 A가 함유되어 있어 피부미용에 좋으며,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증가시켜주는 시네필린 성분이 있어 면역력을 높여준다. 한편, 주말에 평년기온을 유지하다가 9일 서울 아침 기온이 -9.4도로 추위가 다시 찾아와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러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푸드투데이 = 김성옥기자] 남북정상회담 이후 평양냉면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덩달아 북한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직은 생소한 북한 음식을 집에서 맛 볼 수는 없을까? 이에 푸드투데이는 한식대첩 북한요리명인으로 알려진 이명애 씨를 통해 다가오는 설날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개성약과'와 '호박우메기'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북한의 대표 디저트로 사랑받는 개성약과. 북한에서도 설이나 추석 명절이면 어김없이 차례상에 올라오는 음식이다. 개성약과는 개성 지방의 특산 음식 중 하나로 궁중약과와 달리 한입 크기의 사각 형태로 단맛과 기름기가 적고 바삭한 맛이 특징이다. 개성약과는 북한의 개성을 비롯해 왕에게 바치는 진상품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고급 음식이다. 개성의 또 다른 향토음식인 호박 우메기떡은 '무에기 빠진 잔치는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북한에서는 잔칫상에 빠지지 않고 올렸던 떡으로 '개성주악'이라고 불린다.호박 우메기는 천연색소인 호박과 쌀가루로 만들어져 그맛과 향이 일품이다. <개성약과> 밀가루에 참기름과 게피가루를 넣고 채로 친다.여기에 술과 졸인 집청을 넣고 반죽하여 3시간을 숙성시킨 후 처음엔 약불로 약과가 다 떠오르게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 처음 발생한 데 이어 최근 중국 본토와 가까운 대만 최전방 섬인 진먼현의 해변에 떠내려 온 돼지 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비자단체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대만 농업위원회에 따르면 해당 ASF 바이러스는 중국 내 유행 중인 바이러스와 유전적으로 일치해 중국에서 떠내려 온 돼지 아니냐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7일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성명서를 통해 "중국에서는 현재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93차례 발생했으며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장기간 발생·확산될 것으로 예측됐다"며 "이에 중국 주변국인 우리나라도 자유로울 수 없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에서 이 병이 광범위하게 전파되고 있는 이유로는 감염된 돼지의 혈액이 들어간 사료 사용, 감염된 돼지의 불법 도축 및 유통·판매, 도축 검사 부실, 살아있는 돼지의 장거리 운송, 운송차량의 소독 등 방역관리 부실 등이 지적되고 있으며, 농가가 대부분 영세하고 신고체계가 미흡한 점도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되면 돼지는 고열과 림프샘 및 내장출혈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