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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장·차관 추석 수급 현장점검…“성수품 공급·할인 총력”

소고기 1.3배·돼지고기 1.4배 공급 확대
한우 최대 50% 할인·농축산물 1490억 지원
전통시장 300곳 온누리상품권 환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추석을 앞두고 농축산물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공급 확대와 대규모 할인 지원을 병행하며 현장 수급 점검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4일 송미령 장관과 김종구 차관이 추석 성수품을 비롯한 농축산물 수급·유통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충청권 현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충북 음성군 농협 축산물공판장을 찾아 소·돼지 등 축산물의 도축과 공급 상황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소비자들이 뜻깊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도축 작업량이 늘어나는 만큼 현장 종사자들의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추석 소비 증가에 대응해 소고기 공급량을 평시 대비 1.3배, 돼지고기는 1.4배 확대할 계획이다. 계란은 수입란을 포함해 양계농협 등의 평시 공급량 대비 2.4배 늘린다.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할인 행사도 병행한다. 할인 지원과 생산자단체 자조금 등을 활용해 한우는 최대 50%, 돼지고기는 20% 안팎 할인 판매를 추진한다.

 

김종구 차관도 이날 농협 하나로마트 대전점을 찾아 추석 성수품의 수급·유통 동향과 농축산물 할인 지원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고 국산 농축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농협과 자조금 단체 등 생산자단체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총 1490억원을 투입해 대형마트와 중소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추석 성수품을 포함한 국산 농축산물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한다.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는 전국 300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 구매액의 30%를 1인당 2만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농협도 별도로 자체 예산 291억원을 투입해 ‘반값 상차림’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명절 성수품 구매 부담 완화에 나선다.

 

김 차관은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국산 농축산물 소비를 늘려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행복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며 “할인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간 유통업체도 적극적으로 할인 확대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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