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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 농산물 안전 넘어 저탄소 농업으로…‘2026 GAP KOREA’ 성료

GAP연합회·농진청, 미래농업 전략 논의,안전성 확보·탄소중립 실천 다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산물우수관리제(GAP)를 기반으로 농산물 안전성을 높이고 저탄소 농업으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민국GAP연합회(회장 정덕화)는 지난 2일 경북 칠곡 경북농업기술원에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과 함께 ‘2026 GAP 코리아(KOREA)’를 개최했다.

 

GAP 코리아는 GAP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농산물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GAP 농산물의 생산·소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다. 대한민국GAP연합회는 매년 광역지자체를 순회하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학술행사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재임 당시 GAP 제도의 기틀을 마련한 이동필 전 장관이 ‘미래농업과 GAP제도’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정덕화 대한민국GAP연합회 회장이 ‘국제화 시대의 농산물 안전성’을, 김장억 경북대 명예교수가 ‘GAP 기반 저탄소농업 구현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 회장은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넘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농업의 역할이 강조했다. 특히 GAP가 농업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저탄소 농업 실천을 확산시키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 제시했다.

 

GAP 정착과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농촌진흥청장 표창도 이어졌다. 수상자는 장서우 전남광주특별시 농업기술원 지방농촌지도관, 김중섭 건국대 초빙교수, 조성열 영주 소백부석태 작목반 이사 등이 수상했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GAP 제도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저탄소 농업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앞당기는 귀한 정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여러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행사가 칠곡에서 열린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정덕화 회장은 “GAP 제도는 농산물 안전성 확보와 저탄소 농업 실천의 중심축이 돼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을 뒷받침하는 핵심 농정이 됐다”며 “단순히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탄소중립 실천을 견인하는 제도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7 GAP 코리아’는 충청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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