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달도 남지 않은 추석을 앞두고 지자체들은 제수음식과 선물용 식품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먹거리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시장 민형배)와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안심하고 명절 음식을 구입할 수 있도록 31일부터 9월11일까지 제수음식과 선물용 식품 등 성수식품 안전성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성 검사는 전남광주특별시와 광주지방식약청이 실시하는 제조·유통·판매업체 및 식품접객업소 합동점검과 연계해 추진하며, 광주보건연구원은 합동점검에서 수거된 시료 중 제수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전·나물·탕류 등 조리식품과 조기·갈치 등 명절 주요 수산물을 정밀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항목으로는 식중독균 등 유해 미생물, 중금속과 인공감미료, 동물용의약품 등의 기준 적합 여부 확인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부적합 식품이 발견될 경우에는 식품 생산지역 기초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에 통보해 회수·폐기 및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서정미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명절 성수식품에 대한 철저한 안전성 검사로 시민들이 먹거리를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식품안전 관리로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대구시(시장 추경호)에서도 9개 구·군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명절 다소비 식품을 제조·판매·조리하는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에 나선다.
31일부터 9월 11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한과·떡·건강기능식품 등 명절 기간 구매 수요가 높은 식품을 취급하는 위생업소 총 192곳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제사·명절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86곳과 튀김·전 등을 판매하는 일반음식점 76곳, 대형마트 및 백화점 내 건강기능식품일반판매업소 25곳, 떡·한과·두부· 만두 등을 제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5곳 등으로 최근 2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와 올해 미점검 업소를 우선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조리장 및 조리도구 청결 관리, 건강진단,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 표시기준 및 보관기준 준수 여부 확인, 법령에서 정한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을 집중 점검하고, 위반사항이 경미한 업소는 계도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 있는 업소는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 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생점검과 함께 튀김·전 등 조리식품 30건, 명태·조기·굴비·문어·돔배기 등 수산물 10건 등 명절 다소비 식품 40건에 대한 수거 검사를 병행해 식품 안전을 한 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작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189곳을 점검해 위반업소 5곳을 적발 및 행정처분 했으며, 명절 다소비식품 5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부적합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명절에는 선물 및 제수 용품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높은 만큼 유관기관과 협력해 식품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