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전시장에서 2026년 아세안 권역 글로벌 NEXT K-푸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태국 주요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NEXT K-푸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aT 방콕지사와 꾸준히 협력해 온 현지 대형 유통업체 및 식음료 유통분야 유력 바이어들이 방한하여 참가했으며, 사전 매칭된 아세안권역 수출업체와 1대1 심층상담을 진행했다.
떡볶이, 음료, 과자류 등의 품목에 대해 총 42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한 결과 3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aT는 설명했다.
특히 상담회에서는 현지 전문 컨설턴트를 초청해 태국 식품의약품청(FDA) 등록, 영양성분 라벨링 등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한 실무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바이어들이 참가 업체의 제품을 직접 맛보고 평가할 수 있도록 현장 시음·시식회를 진행해 맛, 식감, 패키징 개선 등에 대한 생생한 피드백을 전달하는 등 현지화 가능성을 점검했다. 해당 피드백은 바이어 의견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선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aT는 이번 수출상담회 성과가 아세안 권역의 실질적인 수출 확대와 현지 유통망 안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말까지 후속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며,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바이럴 마케팅, 태국 게임쇼와 베트남 한류행사와 연계한 소비자 체험 행사, 대형 쇼핑몰 연계 팝업스토어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권역별 수출 유망품목을 육성하기 위해 NEXT K-푸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aT는 아세안 권역에서 태국의 젊은층 소비자를 공략할 수 있도록 스트리트푸드를 콘셉트로 상품 개선과 공동마케팅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아세안 권역 NEXT K-푸드로 선정된 음료, 떡볶이 등 8개 품목에 대해 공동마케팅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아세안 수출액은 1억 6499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9% 증가했으며, 태국 수출액은 1142만 달러로 16.3% 늘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태국은 젊은 인구 구조와 한류 선호도를 바탕으로 K-푸드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이라며, “이번 NEXT K-푸드 수출상담회를 기점으로 간편식 등 유망 수출 품목이 태국 시장에서 새로운 K-푸드 트렌드로 안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