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 산지 생산자와 중소 유통·식품업체를 연결하는 신규 거래 채널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산지 방문과 상품 발굴에 한계가 있는 중소 구매자와 경쟁력 있는 농가·출하조직을 1대1로 연결해 신규 거래처 확보부터 공급 물량 발굴, 규격·납품 조건 협의까지 유통 전 과정을 지원하는 거래 기반 구축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한 우수 중소 판·구매자 거래 상담회를 개최했다.
aT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는 산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우수 상품을 발굴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구매자와 경쟁력 있는 상품을 보유한 우수 중소 판매자를 연결해,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한 신규 거래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판․구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상담회에는 영농조합, 농업법인, 농협 출하조직 등 판매자 25곳과 온라인쇼핑몰 벤더, 중소 식자재마트 등 구매업체 20곳 등 총 45곳이 참여한 가운데 사과, 복숭아, 딸기 등 과일류부터 쌀, 육류, 채소류까지 거래 상담이 이어졌다.
aT는 현장에서 판매자별 대표 상품 전시 공간을 별도로 운영해 구매자가 상품의 품질과 규격, 포장 형태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전 수요를 바탕으로 한 1대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구매 희망 품목과 공급 가능 물량, 납품 방식 등 구체적인 거래 조건을 협의했다.
특히 상품 현물 확인과 상담을 연계해 온라인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 정보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판매 및 구매자 간 거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으며, 사전에 매칭된 상담 외에도 관심 업체 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신규 거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길 aT 온라인도매시장운영본부장은 “이번 상담회는 경쟁력 있는 중소 판매자의 상품을 구매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구매자가 구체적인 거래조건을 논의하는 실질적인 소통의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우수 판매자와 다양한 구매자 간 거래 접점을 넓혀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지속적인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