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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외국인 미식체험 확대…한우 세계화 박차

쿠킹클래스·한우 미식투어로 외국인 접점 확대
인천공항·명동 등 광고 강화…프리미엄 한식 육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1000만명을 넘어서면서 관광과 미식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한우를 맛보고 조리하는 프로그램과 주요 관광 거점 광고를 확대해 한우를 한국 대표 프리미엄 미식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상반기 추진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체험형 프로그램과 글로벌 거점 옥외광고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한우 세계화 사업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한우자조금은 외국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한우의 글로벌 인지도와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관광·미식 콘텐츠와 연계해 한우를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식문화로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

 

지난 6월 10일에는 해외 럭셔리 관광 바이어 대상 행사인 ‘Explore Seoul with Connections’와 연계해 한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통주와 한우 육포 페어링을 비롯해 클로징 디너에서 한우 등심 구이를 선보이는 등 참가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한우의 맛과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는 글로벌 여행 네트워크인 버츄오소(Virtuoso)와 세렌디피안스(Serandipians) 소속 해외 바이어 31곳을 비롯해 국내 호텔, 여행사, 관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외 관광업계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방한 관광상품에 한우 체험을 결합해 대표적인 미식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외국인이 직접 한우를 조리하고 맛보는 쿠킹클래스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서울과 전북, 부산 등 4개 전문업체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7월 말 기준 총 17회에 걸쳐 199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이어진다.

 

또 하나투어ITC, EHOO LTS, 우리클럽관광개발 등 인바운드 마케팅 전문 여행사를 한우 전담여행사로 지정하고 미주와 유럽, 동남아 등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우 식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지원하고 있다.

 

 

방한 외국인의 주요 이동 동선을 겨냥한 옥외광고도 확대했다. 성수동 전광판을 시작으로 명동에 이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까지 광고 거점을 넓혔다.

 

광고는 ‘한국을 경험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한우를 먹는 것’이라는 콘셉트로 한국의 주요 풍경과 한우 이미지를 결합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우를 한국 여행에서 경험해야 할 대표 음식으로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반기에는 외국인 대상 한우 미식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한다.

 

오는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한우 미식투어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지정 한우 식당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식사 체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우를 직접 맛보며 한우 특유의 풍미와 품질을 체감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주한 대사관 관계자와 국내 거주 해외 인플루언서, 외신 기자 등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도 추진한다. 한우 생산 현장부터 식문화와 소비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우의 생산 과정과 품질, 문화적 가치를 함께 알릴 예정이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그간 추진해 온 다양한 체험·홍보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해외 소비자가 한우의 프리미엄 가치를 더욱 깊이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관광·미식 콘텐츠와 연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한우가 세계적인 미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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