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역 농식품과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자체, 생산자단체, 유통기업의 협력형 지원이 강화되고 있다. 오프라인 판촉부터 대형 유통채널 입점, 상품·브랜드 개선, MD 컨설팅까지 지원 범위까지 농가와 기업의 안정적 판로와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 이하 농기원)은 옥천군포도연합회와 함께 14일부터 17일까지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열리는 포도 페스티벌(PODO Festival)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옥천에서 생산한 포도의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고,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도연구소와 옥천군포도연합회는 참여 농가와 품종을 선정하고, 품질관리와 출하 준비에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옥천 농가가 생산한 충랑, 샤인머스켓, BK시들리스, 캠벨얼리 등 4개 품종을 선보이며, 연구기관과 생산자 단체, 유통업체가 각자의 역할을 연계해 지역 농산물 판로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농기원은 의미있게 보고 있다.
이재웅 농기원 포도연구소장은 “생산농가와 연구기관, 유통업체가 함께 협력해 옥천 포도의 경쟁력을 소비자에게 직접 보여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유통 현장까지 찾아가는 적극행정을 통해 지역 포도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이정민 옥천군포도연합회장도 “올해도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농가가 정성껏 생산한 포도를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는 좋은 기회로 옥천 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도지사 추미애)는 13일 경제과학진흥원 코워킹스페이스에서 롯데백화점 판로개척 지원사업 선정기업 20곳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대기업이 보유한 전문역량과 유통 인프라를 중소기업과 연계해 제품과 브랜드를 개선하고 실질적인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7월 참여기업을 모집해 뷰티, 식품, 패션잡화, 라이프스타일 분야 유망 중소기업 20곳을 선정한 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은 설명회에서는 롯데백화점이 사업 추진절차와 지원금 신청·정산을 비롯해 세부 지원내용과 향후 추진일정을 안내하고 참여기업의 질의에 답했다.
선정기업에는 롯데백화점 현직 상품기획자(MD)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패키지·디자인 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9월 22일 열리는 동반성장페어에서 롯데백화점 등 유통기업 상품기획자(MD)와 직접 만나 제품을 선보이고 입점 가능성을 상담할 수 있는 품평회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롯데백화점 점포 팝업스토어와 온라인몰 입점 및 기획전 등을 연계해 실제 소비자 반응과 시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우수 참여기업에는 L-LAB 연계 컨설팅과 중소기업 판로지원 전문매장 드림플라자 입점 기회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아울러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제품·브랜드 개선부터 유통기업과의 상담, 온·오프라인 입점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대형 유통채널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전문인력과 유통망을 활용해 실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판로지원과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