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취약계층의 국산 신선 농축산물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농식품 바우처 꾸러미’ 배송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도서·산간지역 등 오프라인 사용처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해 집 앞까지 배송받을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 바우처 접근성 제고를 위해 꾸러미 배송을 전국 단위로 확대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2025년도 사업 시행 결과, 이용자의 식생활 만족도 증가, 건강식생활지수 격차 19.9% 감소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사용처가 부족한 도서․산간지역 거주자의 농식품 바우처 사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안적인 전달체계 마련 필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이용자가 영양학적으로 균형 있게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 상품을 온라인몰에서 구매하면 직접 현관 앞까지 배달해 주는 농식품 바우처 꾸러미 시범사업을 지난 1월까지 추진했다.
그 결과, 사용처 접근성이 낮은 지역 중심으로 재구매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서 꾸러미 사업 확대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농식품 바우처 꾸러미가 기존 오프라인 사용처의 접근성이 부족한 이용자들의 애로사항을 보완해 줄 것으로 보고, 5월달부터 수시공모를 시작하여 7월 말에 첫 번째로 ‘농식품 바우처 꾸러미’ 사업자를 선정했고, 사용처 확대를 통한 온라인몰 간 선의의 판매 경쟁이 가능해져 이용자의 편의성·선택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아동, 34세 이하 청년이 포함된 가구의 식품 접근성 강화를 위해 채소, 과일, 육류, 흰 우유 등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이용권을 매월 일정 금액 한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용자는 농식품부가 승인한 대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하나로마트, 친환경매장, 편의점 등 전국 6만 2천여 개 매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바우처로 구매가 가능하다.
서준한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취약계층의 건강․영양, 식생활 패턴 등을 감안한 다양한 꾸러미 상품을 준비할 계획이고, 사용처 접근성이 열악한 이용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농식품 바우처 꾸러미」 사업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